[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있었던 어린이 미술관.

[개설]

헬로우뮤지움 어린이미술관은 사립 어린이 미술관으로서 2007년 12월 6일 서울특별시청에 등록된 어린이 미술관으로 서울특별시에서는 유일하다. 세계어린이박물관협회, 한국박물관협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회원이기도 하다. 2007년 개관전으로 이웅배, 이중근, 황혜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골라 ‘헬로우 월드’전을 열었다. 이어 어린이를 위한 한국화전, 디자이너가 만든 장난감전을 개최하였다. 전시 외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기획전과 찾아가는 미술관-복지관 및 유치원 연계 프로그램, 전시체험 프로그램, 교육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변천]

헬로우뮤지움 어린이미술관은 2005년 처음 ‘헬로우 뮤지움 미술관·박물관 교육 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2005년 개관 당시 어린이특별전 ‘아짚파’ 보자기체험전이 일본 국립규슈박물관에서 열렸다. 어린이체험전 ‘터치 터치’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었다. ‘먹으로 그린 그림’ 서세옥의 특별전을 덕수궁미술관에서 개최하였다. ‘과자보다 맛있는 애니메이션’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었다. 전시 외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영유아를 위한 ‘뒤죽박죽 소리여행’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고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화면조정시간’이 예술의전당과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등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2006년에는 여주 도자엑스포전 ‘세라믹판타지’이 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열렸다. 고구려특별전 ‘고구려요새의 비밀’이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렸다. ‘텔레비젼을 말하다전’, ‘화면조정시간’, 모호이너지전 ‘빛으로 그린 그림[문교진]’, ‘영재를 위한 미술·연극 워크숍’이 열렸다. 어린이캠프 ‘Curator kids’가 미국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리기도 했다.

2007년에는 11월 14일에 ‘헬로우뮤지움 어린이미술관’을 개관하고 서울특별시청 문화정책과 사립미술관으로 등록하였다. 전시 및 교육프로는 ‘헬로우 월드전’, ‘어린이예술학교’, 디자인하우스의 ‘맘앤앙팡’전, 쉼터청소년들의 시각예술 퍼포먼스 ‘스텝던! 2007 신나는 예술여행’을 헬로우 뮤지움 어린이미술관에서 열었고 ‘디자인의 혁명 베르너 팬톤전 워크숍’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었다. 한국농학교 ‘35dB imagery communication’을 서울문화재단 주최로 열었다. 그 외 ‘문화나눔 전국보육시설 아동을 위한 미술교육지도안 계발’, 고려대학교 교우를 위한 어린이날 행사 ‘타이거 키즈’, 전국보육시설아동캠프 ‘보물플러스’, 전국보육시설아동캠프 애니메이션게임 ‘아~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전시운영 매뉴얼을 공동연구도 진행되었다.

2008년에는 식목일 행사로 ‘Art Tree’, ‘헬로우 묵.지.빠. 전’, ‘어린이예술학교’, ‘꿈꾸는 달력 만들기’ 등이 운영되었다.

2015년에는 미술관을 더 많은 지역으로 보급하기 위한 ‘동네미술관’과,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시각예술교육 콘텐츠를 보급하는 ‘찾아가는 미술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5년 11월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에 ‘동네미술관’ 1호점을 개관하면서 본관도 같이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헬로우뮤지움 어린이미술관은 미술 전시 외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크게 어린이, 청소년, 성인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지적 정서적 육체적 발달에 따라 연령별로 세분화하여 진행하고 있다. ‘체험 관람교육’은 연 5회 열리는 내부 기획 전시에 대한 관람 투어 교육이다. 일반관람과 달리 투어교육마다 10명의 어린이들이 전문 강사의 설명과 함께 60~80분간 전시를 체험 관람한다. ‘유아[24~48개월] 교육 프로그램’은 부모와 함께 하는 관람프로그램으로 유아에 대한 특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 가능 시간을 한정하고 있다. ‘아트랩’은 심화된 어린이 예술 아카데미로 소수정예 회원제로 운영된다. ‘시각적 문해력 Visual Literacy’ 향상을 위한 이미지 교육을 전문적으로 진행한다.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에게 대안적인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서울문화재단 등과 가출청소년, 청각장애우와 ‘예술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성인 교육 프로그램은 ‘학부모 강좌’, ‘교사연수’, ‘예술 강사 연수‘, ’전문 인력 교육‘ 등이 있다.

[현황]

헬로우뮤지움 어린이미술관은 2016년 현재 동네미술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관한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 동네미술관 1호점과 함께 이전하여 재개관한 상태이다. 동네미술관은 지하와 1~2층, 옥상까지 약 380㎡(115평) 규모로, 작품 전시 및 체험 공간을 고르게 배치했다. 어린이미술관 특성상 거창한 기획보다는, 아이들의 흥미와 놀이에 신경 쓴 경험 중심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림을 거는 높이는 낮추고,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꾸미는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헬로우뮤지움 어린이미술관은 오는 2017~2018년 중으로 종로 인근에 재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