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개설]

구한말 개화파 지식인이었던 윤치호의 요청에 따라 한국에 선교사를 파송한 미국의 남감리회는 서울과 개성을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전개하였는데, 그 중 서울에 세운 두 번째 교회가 광림교회의 모체가 되는 광희문 교회였다. 이후 광희문 교회의 지교회로 1953년 지금의 동북중고등학교 자리에 있었던 고야사 절간에서 ‘광희문 제2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1960년에 쌍림동 광희문 근처에 광림교회라는 이름으로 교회 건물을 세웠고, 이후 1979년엔 서울 강남으로의 인구 이동 및 교회의 성장으로 인해 지금의 신사동 부지로 이전 및 신축하였다.

[설립 목적]

광림교회는 6.25 전후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모인 교인들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설립되어, 지교회로 분리되었다.

[변천]

1953년 광희문 교회에서 지교회로 설립되어 ‘광희문 제 2교회’가 되었고, 1954년 광림교회로 개칭하였다. 1960년 12월 광희문 근처에 예배당을 건축했다. 1979년 12월 지금의 신사동 예배당을 준공해 강남으로 이전했으며, 1990년에는 본관을 증축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림교회의 주요 활동으로는 예배, 모임 등을 하며, 그 밖에 해외선교, 및 지역사회복지, 종교 교육 등의 사업을 한다.

[현황]

광림교회는 부지 내에 5개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총 평수 2000~2500평[6611.57025㎡~8264.46281㎡] 규모의 본당과, 1984년에 세워진 900여 평[2975.20661㎡]의 교육관, 1984년에 세워진 선교관, 1989년 제 2 교육관인 웨슬레 교육관, 희망의 탑 등이다.

그 밖에 1987년에 지어진 충북 제천 백운수양관, 1997년 서울대학병원 내에 병원교회, 1997년에 세워진 대성리 비전랜드 광림수도원, 광림세미나 하우스, 사랑의 집, 국제광림비전랜드, 양재종합사회복지관, 강동종합사회복지관, 장천아트홀 등을 소유하고 있다. 특히 1998년 본당에 설치한 떼제공동체의 마르크 수사 제작의 스테인드글라스는 국내에서 보기드문 수작이다. 현재 사회봉사관을 건축 중이며, 등록 신자수는 약 8만 명이다

[의의와 평가]

기독교 대한 감리회 광림교회는 성장신학의 발전과 함께 양적 성장을 이룩한 교회로 알려졌다. 광림교회는 성장을 위한 모든 과학적, 영적, 선교전략을 연구하는 한편, 성장한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나누어주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의 로버트 슐러 목사를 비롯한 전문 연구가들의 교회성장이론을 한국에 적용 실천한 가장 성공한 교회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