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의 옛 소속 지역인 경기도 과천에서 행하던 놀이. 무동답교(舞童踏橋)놀이는 무동놀이와 답교놀이를 함께 행하는 놀이이다. 현재의 강남구가 일부 속한 과천 지역에서 행해졌으며, 조선조 22대 임금인 정조가 부친 사도세자의 묘소로 화성 능행을 할 때 과천 사람들이 임금의 행차를 반기며 행했다는 데서 그 유래를 찾고 있다. 1980년대 초에 이르러 복원되면서 그 후 다른...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조선 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행해져 온 다양한 놀이. 민속놀이에는 농경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특정한 세시나 절기에 행해지는 놀이가 있지만, 보다 현대에 이르러서 놀이의 개념과 형태는 특정한 때에 관계없이 일상적으로 쉽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정착되었다. 현대 도시에서 민속놀이는 대부분 그 자취를 감춘 것이 사실이나...
왕실과 종실의 세장지(世葬地)이던 조선시대의 강남구. 1. 음택풍수의 길지 강남 조선 왕조 개창 이후 한양의 북악, 인왕, 남산, 낙산의 내사산(內四山) 능선을 잇는 도성을 쌓고 그 안의 지역을 한성부(漢城府)로 하여금 관할하게 하였는데, 한성부의 실제 행정 관할 권역은 성 밖 10리 일대에까지 미쳤다. 이 지역을 성저십리(城底十里)라 불렀다. 성저십리(城底十里)는 북한산, 아차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