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2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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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Rice Cake So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
집필자 | 이상임 |
성격 | 민요|언어유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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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구분 | 언어유희요 |
가창자/시연자 | 김의례[생극면 차평1리]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떡의 모양을 묘사하면서 떡이름을 풀이하는 언어유희요의 하나.
[채록/수집상황]
1977년에 생극면 차평1리에 사는 김의례(여, 80)에게서 이경우가 채록하여, 1994년에 출간한 『충북민요집』에 수록하였다.
[내용]
「떡풀이 노래」는 각종 떡의 모양을 떡이름과 연결시켜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얼씨구좋네 지화자좋아/아니노지는 못하리라
떡이로구나 떡이로구나/검구두둥군건 시루떡이요
전봇대같은건 흰떡이구/개비같은 송편이요
보개짝같은건 인절미고/길거리에서파는건 빵떡이요
중국집에서파는건 호떡이고/도장을맞아서 절편이요
물감을들여서 색떡인가/십오야둥실 찹쌀에경단
둥글둥글 수수팥떡/얼기설기 마구설기
오시는손님 가시는손님/마음대로구나 골라잡아
학생들하구두 요렇게놀줄은/난 몰랐네 난 몰랐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우리 민족은 예부터 고사떡·돌떡 등 시시로 갖가지 떡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어 먹으며 정도 함께 나누었다. 또한 잔치를 벌인 집에서는 손님이 돌아갈 때 남은 음식과 함께 떡을 싸서 손에 들려주곤 하였다. 떡이 이웃과의 징검다리 구실을 하였던 것이다. 이렇게 떡을 즐겨 먹었던 일상 생활 속에서 각종 떡이름을 연결시키며 불렀던 노래 중의 하나가 「떡풀이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