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에 있는 아동 양육 시설.

[개설]

음성향애원은 가정 해체로 인하여 부모의 보호와 양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 대하여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실행하는 시설이다.

[설립목적]

아동의 복리 증진과 시설 내 아동들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일반 아동에게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의 모든 아동들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52년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불우한 어린이들을 보호·양육하고 교육해야 한다는 이념으로 전쟁 고아를 수용하기 위하여 목원대학교(구 대전신학대학교) 설립자이기도 한 Dr. Charles D. Stokes(한국명: 도익서 박사)에 의해 설립되었다. 같은 해 7월 후생 시설로 보건사회부장관의 인가를 받았으며 1958년 1월에 재단법인 음성향애원으로 허가를 받았다.

1977년 1월에 사회복지법인으로 변경하여 인가를 받았고, 1980년 8월부터 2003년 9월까지 지속적으로 원사를 증축하였다. 2004년 1월에 수용 정원을 90명에서 100명으로 변경하였고, 2015년 7월 29일 수용 정원을 100명에서 72명으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아동 복지 사업으로 인지 개발 및 사회성 개발을 위하여 캠프·수련회·공연 관람과 지역 행사 및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여행 및 각종 외부 활동과 독후감·문예 작품·피아노·컴퓨터 대회 등을 개최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정서 개발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입·퇴소 상담, 취업 및 진학 상담, 학교 및 학원 방문 상담, 정기 상담, 수시 상담, 심리 검사 등 전문가를 초빙하여 상담 기회를 제공하여 아동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현악·컴퓨터·영어·태권도 등 관련 전문 강사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퇴소 아동을 대상으로 자립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하고 있다.지역 복지 사업으로는 음성군 지역 아동 복지 센터를 운영, 시설 아동은 물론 지역의 일반 아동에게까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음성향애원의 현악부는 지역 사회에서 정기 연주회는 물론 전국 복지 시설 및 각 기관 행사에 초청받는 등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현황]

음성향애원은 체육 및 오락 시설로 165㎡ 규모의 종합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00석의 종합 운동장, 661㎡의 눈썰매장 및 자연 학습장, 군인 놀이장, 원두막, 야외 식당, 탁구대, 모래 놀이장, 과수원, 등산 코스, 정자 등을 갖추고 있다. 학습 및 문화 시설로는 83㎡의 면적에 40석 규모의 독서실, 7대의 컴퓨터와 사무기기를 갖춘 컴퓨터실, 26㎡ 규모의 목욕탕 등을 갖추고 있으며 33,058㎡ 규모의 곤충 조류 식물 관찰 및 채집장도 있다.

원장과 사무국장, 생활복지사, 자립지원전담요원, 임상심리상담원, 사무원, 간호사, 영양사, 조리원, 위생원을 각 1명씩 두고 있으며 12명의 생활 지도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6년 현재 남자 35명, 여자 20명과 20여 명의 직원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