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와 군자리 일대에 조성된 농업 용수 공급 저수지.

[개설]

통동리 저수지인 맹동 1댐은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와 군자리 일대에 건설된 댐으로 하류 개발과 소속리산을 관통시켜 맹동면 서부 지역의 관개 용수원을 확보하는 데 주 목적을 두고 있다. 통동리 저수지는 맹동 1댐이고, 음성군 원남면 삼용리의 삼룡저수지는 맹동 2댐이라고 부르고 있다. 통동리 저수지와 삼룡저수지를 합쳐 맹동저수지라고 한다.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천 하곡 평야는 동쪽의 노령산맥과 서쪽의 소속리산으로 가로막힌 팔(八)자 모양의 계곡에 발달한 곡저 평야이다. 초평천 상류를 가로막아 음성군 음성읍 삼생리의 삼생댐을 축조하여 초천천과 바깥 심이천을 개발하였다. 음성군 원남면 삼용리에 맹동 2댐을 막아 초평천 유역을 관개하고 있으며, 남는 물은 맹동 1댐으로 유입시키고 있다.

[건립경위]

농업 용수의 확보와 미호천 유역 농업 개발 사업을 목적으로 1979년 1월에 공사에 착공하여 1983년 1월에 완공되었다.

[현황]

서쪽으로는 함박산, 동북쪽으로는 덕솔, 동쪽으로는 암솔, 남쪽으로는 알봉과 알랑산 등으로 둘러싸인 협곡에 제체 높이 32m, 제체 길이 237m의 통동리 저수지가 있다. 총 저수량은 1,227만 톤이고, 수심은 15.3m, 9월의 수온은 섭씨 26.1도, 투명도 1.2m, pH7.8 등으로 되어 있다.

남단의 알봉과 알랑산의 협곡에 통동리 저수지가 건설되었고, 방류되는 물은 저수지 동쪽의 원남면 삼용리의 삼룡저수지로 유입되고 있다. 통동리 저수지 하단에 있는 알봉 아래에는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 창리가 있고, 알랑산 서쪽에는 중말(통동리)이 있다. 지방도 515번이 원남면 보룡리에서 삼용리를 거쳐 통동리의 통동리 저수지 부근을 지나 맹동면 신돈리로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