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의 상·공업자 등이 동종 업계나 조직의 경제적인 이익을 대변하기 위하여 조직한 단체.

[개설]

경제 단체가 설립되는 가장 큰 이유는 동일 업계나 동일 조직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때로는 정부가 일정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나 노동자들이 단체를 구성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이는 경제 단체가 구성될 경우 업계나 조직의 목소리가 통일되어 정부가 산업 정책을 수립하거나 집행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제 단체는 1960년대 초·중반 이후 대대적인 산업화의 결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이들은 자본, 노동, 업종, 지역 또는 단체의 설립 목적 등에 따라 사업자 단체, 노동자 단체, 경제 관련 시민 단체, 산업부문별 단체, 지역별 경제 단체 등으로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다. 2007년 현재 음성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경제 단체로는 음성상공회의소,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지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지회 등이 있다.

[음성상공회의소]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에 있는 경제 단체이다. 음성 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해 상·공업인에게 경영 전반에 걸친 상담을 진행하며 교육을 통한 신기술 전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2년 2월 15일에 음성상공회의소로 설립 인가되었고, 2002년 4월 3일 초대 최익한 회장이 취임하였으며, 2002년 4월 20일 음성상공회의소를 개소하였다.

음성상공회의소에서는 세무, 관세 등 경영 상담 지원·구인 구직 창구를 맡는 경영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 기술 자격 검정 사업으로 사무 기능의 확대·보급과 우수한 기능 인력의 양성을 목적으로 국가 기술 자격법 등의 관계 법령에 의하여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워드프로세서, 컴퓨터 활용 능력, 전자 상거래 관리사, 전산 회계사, 비서, 부기, 주산, 속기, 판매 관리사, 무역 영어, 세무 회계 자격 검정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서명 등록, 원산지 증명, 사실 증명 외 각종 무역 관련 증명을 발급하며, 산업정보 및 자료실을 운영하여 산업 정보 열람, 경제 관련 자료 대여, 시청각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상·공업 진흥을 위한 회원사 경영 지원, 기업 혁신 추진 사업, 지역 발전 촉진 사업, 각종 세미나, 교육 설명회, 간담회를 개최하며 산업 합리화 운동 및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 분기별 경제 동향, 기업 경기 전망, 임금 조사 등 각종 경제 조사와 조사 보고서 및 경제 자료 제작, 지역 발전 연구 사업, 대정부 건의 및 진정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회원 서비스 사업으로 회원 관리 사업, 회비 부과 및 징수, 회원사 애로 창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충청북도 음성군 지역의 산업경기지수(BSI) 제공 등 음성 지역 상·공업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수시·상시로 제공하고 있다.

2011년 현재 음성상공회의소 소장은 2009년 3월 취임한 코리아덕 양태식 회장이다. 부회장은 ㈜금화전선 박병욱 대표이사, ㈜한독약품 윤병호 부사장, 삼미스피커㈜ 이문주 회장이다. 사업 조직으로는 관리팀과 사업팀 이외에 부설 기구인 구인구직센터, 경영상담실, 기업혁신운동추진위원회,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제조물책임(PL)상담실, 싱글피피엠추진 음성지부 등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지회]

‘건설산업기본법 제50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법정 단체이다. 건설업에 관한 법령, 제도 및 시책의 조사 연구와 개선 건의, 건설업의 진흥 및 경영 합리화에 대한 조사 연구 및 지도, 건설 공사 시공 기술의 향상에 관한 조사 연구 및 지도, 건설업에 관한 조사 통계, 건설 기자재 수급 및 노임 조사 공표 등과 관련된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건설업 관련 외국 업체와의 제휴 및 국제 협력 증진, 외국의 건설업 제도 조사 연구 및 정보 자료 수집·교환, 건설업 진흥을 위한 교육 연구 및 회원 복리 증진, 특수 일간 신문(일간건설) 발행 및 회지·무가지 등의 간행, 법령에 의한 정부 위탁 사업 수행 등과 관련된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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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건설 업체 및 회원 현황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전문 건설업자의 상호 협력의 강화로 권익을 증진하고, 건설업 관련 제도 개선과 전문 건설 기술의 향상을 위한 제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전문 건설업의 육성·발전을 이룩하고 나아가 국민 경제 발전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975년 12월 단종 건설업 면허 제도를 도입하였다.

1976년 11월 충청북도지사의 단종 건설업 면허를 발급하였다. 1977년 1월 대한건설협회 단종회원 전국 및 시·도지부협의회를 결성하였다. 1982년 7월 단종 공사업을 전문 공사업으로 개칭하였으며 1991년 4월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로 개칭하였다. 1999년 4월 건설업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변경되었다. 2009년 3월 제4대 현 양태식 회장이 취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