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05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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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吾垈山城 |
영어의미역 | Odae Fortress |
이칭/별칭 | 할미성,오성산성,오성산 토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상노리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고려/고려 |
집필자 | 차용걸 |
성격 | 성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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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토성 |
건립시기/연도 | 남북국시대~고려시대 |
높이 | 3.6m |
길이 | 120~200m |
둘레 | 120~200m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상노리|충청북도 괴산군 소수면 옥현리 |
소유자 | 음성군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상노리의 오대산 정상부에 있는 고대 국방 시설.
[개설]
오대산성은 음성군 원남면 상노리와 괴산군 소수면 옥현리 사이의 해발 약 399.7m 오대산 정상부에 있는 테뫼식 토축 산성으로 오성산성 또는 할미성이라고 불려진다. 산성에 대한 고문헌 기록은 전혀 없으며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 “원남면 상노리, 오대산성, 상노리 동남 약 300간, 음성·괴산 경계에 있음, 토축으로 둘레 170간, 높이 2간, 두께 1간. 거의 완전함”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같은 책의 괴산군조에는 “소수면 옥현리, 오대산성, 옥현리의 동북 5정의 산정에 있음. 성벽은 음성·괴산 경계에 걸치고 높이 2간, 폭 1간, 둘레 170간, 토축이 완전함”이라 하여 거의 같은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다.
『전국유적목록』에는 “토축, 주위 170간, 높이 2간, 두께 1간”이라고 앞의 자료를 그대로 요약하여 소개하였다. 그리고 같은 책 괴산군조에는 “소수면 옥현리, 높이 2간, 폭 1간, 주위 170간, 토축, 오대산성”이라고 역시 같은 내용을 수록하였다.
『문화유적총람』에는 “음성 상노리 성지, 상노리 오성산 정상에 위치하며 오성산 토성 또는 할애비성이라 칭하며 임진왜란 당시 마을의 방위를 위하여 부녀자들이 흙과 돌을 운반하여 쌓았다고 한다. 토성의 형태는 거의 붕괴되었으며 성내가 660㎥로 성 주위 약 300m, 높이 3.6m, 두께 1.8m이었다라고 전해진다”고 좀 더 자세히 기록되어있다. 같은 책 괴산군조에는 “오대산 성지, 오대산성이 높이 3.6m, 폭 1.8m, 주위 약 300m로 토성”이라고 하여 역시 비슷한 내용을 적고 있다.
[위치]
오대산성은 북쪽으로는 음성 읍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서쪽으로는 청주-충주 간 국도 36호선과 남쪽으로는 보천-괴산 간의 군도 14번이 매우 가깝게 내려다 보여 전략적 요충지임을 알 수 있는 성이다.
[형태]
오대산성은 오대산 산정부에 축조된 전형적인 테뫼식 산성으로서 내성과 외성의 이중성으로 된 매우 작은 토성이다. 산성의 평면은 전체적으로 반월형을 이루어 경사가 급한 동쪽 면은 직선을 이루었고 북·서·남면은 완만한 경사면을 따라 삭토하고 토성을 쌓았기 때문에 대체로 원형을 이루었다. 서쪽과 남동쪽의 능선과 연결되는 오목한 부분에 서문지와 남문지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성문에 문짝과 같은 시설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내성의 둘레는 약 120m, 남북 길이 51m, 동서 너비 12m이다. 남북으로 긴 산정부를 남쪽으로 약간 경사지도록 삭토하여 평평한 대지를 이룬 후 쌓았다. 외성은 내성의 북·서·남면에서 약 3~7m 아래 부분을 삭토하여 이 흙으로 외곽의 토장을 축조하였으며, 둘레는 약 200m이다. 내외 협축으로 축조한 외성의 안쪽은 폭 4m 내외의 평지를 이루었는데 산정부 즉 내성 쪽의 경사면과 토장을 이룬 외성으로 인하여 내성과 외성 사이의 평지는 오늘날의 교통호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정상부의 내성이 좁은 평지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장기간 군사가 주둔하기 위한 산성이라기보다는 임시로 이용하였던 보루성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음성군 원남면 보천리에서 괴산군 소수면으로 넘어가는 보천고개와 이 고개를 통하는 도로를 지키기 좋은 형태이다.
[현황]
아주 작은 토성으로 부분부분 흔적이 남아 있다. 내성 외곽을 따라 평녀장(平女墻)과 같은 낮은 토장을 쌓았던 흔적이 남아 있다. 현재 능선상의 오목한 부분은 등산로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