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제 법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011
한자 堂山祭 法會
영어공식명칭 Dangsanje Beophoe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 산6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현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작 시기/일시 2000년연표보기 - 당산제 법회 시작
의례 장소 당산나무 -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 산62 지도보기
성격 당산제
의례 시기/일시 매년 음력 1월 16일
신당/신체 당산나무[소나무]|제단

[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에 있는 성불사에서 지내는 당산제.

[개설]

해마다 1월 16일이 되면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 322번지에 있는 성불사에서는 한 해의 평안을 기원하며 당산제 법회를 지낸다.

[연원 및 변천]

당산제 법회는 원래 앞산 근처의 송현동 매자골에서 지내던 당산제에서 출발하였다. 매자골의 당산제는 풍물을 치고 음식을 나눠 먹는 등 일반적인 마을공동체의 의례이자 놀이였다. 그러다가 앞산이 공원화되고, 마을 주민들이 도시화로 흩어지면서 당산제도 사라지게 되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성불사 주지인 승려 일향이 2000년에 법회 형태로 당산제의 전통을 이어 가기 시작하였다. 일향은 처음에는 당산나무인 소나무 앞에 간단히 제물을 올리고 기도하는 형태로 당산제를 지냈으나, 점차 당산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도법을 따로 배운 뒤 절차에 따라 정식으로 당산제 법회를 열게 되었다고 한다.

[신당/신체의 형태]

당산제 법회를 지내는 성불사 바로 앞 소나무 숲에 당산나무인 소나무가 있고, 소나무 앞에 돌을 쌓아 만든 제단이 있다. 원래는 소나무와 돌탑 두 개가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 돌탑은 남아 있지 않다.

[절차]

매년 음력 1월 16일이 되면 당산나무 아래에서 성불사의 신도들과 마을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과 사회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당산제 법회를 지낸다. 오색 천을 둘러서 당산나무가 신목(神木)임을 표시하는데 성불사에서는 오색 천에 돌을 묶어서 나무 위로 던져서 걸쳐 놓는다. 이를 ‘당산 옷 입히기’라 부른다. 이때 걸어 둔 오색천은 다음 해가 될 때까지 그대로 둔다. 행사에 드는 비용는 따로 마련하지 않고 성불사에서 준비한 것과 참여하는 사람들이 올리고 싶은 음식을 준비하여 제물로 쓴다. 당산제 법회의 절차는 불교식과 민간전승 형태가 혼용되어 이루어진다.

[현황]

당산제 법회는 현재는 성불사에서 전통을 이어 가고 있다. 또한, 10월 보름에도 감사의 의미로 법회를 연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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