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오만분일지형도』 「대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246
한자 朝鮮五万分一地形圖 大邱
영어공식명칭 Map of Daegu in 1:50,000 Joseon Topographic Map
이칭/별칭 『조선지형도』「대구」
분야 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문서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류명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작성 시기/일시 1918년 8월 30일연표보기 - 『조선오만분일지형도』「대구」 발행
소장처 종로도서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9길 15-14[사직동 1-28]
성격 지도
발급자 조선총독부

[정의]

1918년 8월 30일 발행된 『조선오만분일지형도』경상북도 대구부 일대의 지형도.

[제작 발급 경위]

『조선오만분일지형도(朝鮮五万分一地形圖)』 「대구(大邱)」 는 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에서 제작한 1:50,000 지형도로 한일병합 후 일제에 의하여 추진된 식민정책이 반영된 여러 가지 지리적 변화들을 알 수 있다.

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에서는 1914년부터 1918년까지 우리나라 전 지역의 1:50,000 지형도 722매를 제작하였다. 『조선오만분일지형도』는 1914년부터 1927년까지 발행되었는데, 국가의 기준측량점에 기초하여 측량하였다. 대축척의 지형도로 사용되어 ‘기본도’라고 부른다.

「대구」 도엽은 대구권역 16개 도엽 중 대구 5호 도엽에 해당하며, 1918년 8월 25일에 인쇄되어 1918년 8월 30일에 발행되었다.

[형태]

『조선오만분일지형도』는 난외주기(欄外註記)가 표시된 도곽 외부와 자연 및 인문 정보를 담고 있는 도곽 내부로 구성되어 있다. 채색은 흑색을 기본으로 수부(水部) 부분이 담청색인 2색 지도와 도로의 색이 갈등색인 3색 지도가 섞여있는데, 「대구」 도엽은 2색 지도로 제작되었다. 지형도의 크기는 외도곽 38.8×47.4㎝, 내도곽 37×45.4㎝이다.

도곽 외부에는 위쪽 중앙에 도엽 명칭, 오른쪽 끝에 지형도에 포함된 행정구역, 왼쪽에 인접 도엽 색인도가 적혀 있다. 도엽 왼쪽에는 관청·학교·도로·철도·답 등 각종 부호와 측도, 제판년도, 인쇄일, 발행일자, 아래쪽에는 축척, 오른쪽에는 도엽번호를 제시하고 있다.

도곽 내부에는 현재의 지형도와 마찬가지로 자연 정보로는 등고선으로 표현한 산지, 하천의 유로 등이 그려져 있다. 또한 인문 정보로는 행정구역 경계, 한자 지명[가타카나 병기], 도로, 시가지, 토지 이용 등을 자세히 기재하였다.

[구성/내용]

『조선오만분일지형도』 「대구」 도엽에는 조선총독부령 제111호[1913년 12월 29일 공포]로 대구부 관할구역의 29개 면이 대구부와 달성군(達城郡) 12개 면으로 재편된 사항이 반영되어 있다. 따라서 대구부와 달성군 소속 성북면, 성서면, 달서면, 공산면, 해안면, 수성면 등이 기록되어 있다.

도로는 대구부 시내에서 상주·김천·청도로 연결되는 1등 도로와 현풍·하양으로 연결되는 2등 도로 등이 표시되어 있다. 철도는 경부본선(京釜本線)이 통과하며, 대구역이 설치되어 있다. 시가지는 오늘날의 대구광역시 중구 일대에 형성되어 있으며, 도청·부청(府廳)·우편국·달성공원·측후소 등이 있다.

지도의 중앙을 흐르는 금호강에는 충적평야가 발달하며, 곳곳에 하중도가 형성되어 있다. 하중도 중 일부는 논과 과원(果園)으로 개발되어 있다. 또 신천과 문암천·외천(外川) 등은 남쪽과 북쪽에 형성된 산지 사이를 흘러 금호강으로 유입된다. 특히 많은 저수지가 그려져 있는데, 성당지·연지 등을 비롯하여 지금은 사라진 감삼지·대불지 등이 대표적이다.

[의의와 평가]

『조선오만분일지형도』는 20세기 초에 도시 계획, 토지 조사, 산업 입지 등에 필요한 지리 정보를 얻는 기초 자료가 된 지형도이다. 『조선오만분일지형도』「대구」 도엽은 근대 대구 지역에 대한 지리적 상황을 담고 있어 20세기 초 도시 경관의 변화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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