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6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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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扶餘細塔里五層石塔 |
영어공식명칭 | Five-story Stone Pagoda in Saetap-ri, Buyeo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세탑리 312-1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소현숙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3년 12월 26일 - 부여세탑리오층석탑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1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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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시기/일시 | 2006년 - 부여세탑리오층석탑 해체 복원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부여세탑리오층석탑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부여세탑리오층석탑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
현 소재지 | 부여세탑리오층석탑 -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세탑리 312-1 |
성격 | 탑 |
재질 | 화강암 |
관리자 | 부여군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세탑리에 있는 고려 시대 오층석탑.
[개설]
부여세탑리오층석탑(扶餘細塔里五層石塔)은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세탑리 고려 시대 절터에 건립된 고려 시대 오층석탑이다. 1973년 12월 26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바뀌었다.
[위치]
부여세탑리오층석탑은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세탑리 312-1번지에 있다. 근처에 청량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며 주변에 사찰 조성에 쓰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돌과 기와 조각이 흩어져 있다.
[형태]
부여세탑리오층석탑은 이중의 기단 위에 5층 몸돌과 지붕돌을 올린 석탑이다. 아래 기단은 아무런 표현이 없으며, 위 기단은 모서리에 기둥이 표현되었다.
1층 몸돌은 하나의 돌로 이루어졌으며, 상층 기단과 마찬가지로 네 모서리에 기둥을 묘사하였다. 지붕돌 역시 3단의 받침이 새겨진 지붕 받침과 함께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다. 2층 이상의 몸돌은 1층에 비하여 높이가 급격히 낮아지며, 하나의 돌을 사용하였다. 2층 이상부터 몸돌의 폭과 높이가 거의 일정하고, 지붕돌 역시 체감률이 약하다. 모서리에 기둥을 묘사한 것과 지붕돌 귀퉁이를 살짝 들고 아래 3단의 받침을 만든 것은 각 층이 모두 동일하다. 지붕돌이 두껍고 낙수면의 경사가 비교적 급하다. 1층 몸돌과 4층과 5층의 지붕돌은 흑색으로 다른 석재와 차이가 있다.
1층 몸돌에 비하여 2층부터 높이가 급격히 줄어드는 점은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유사하다. 1층에 비하여 2층 이상 몸돌의 약한 체감율, 물 끊기 홈 안의 선 새김 등이 출현하는 것은 고려 시대에 출현하는 새로운 기법이다.
[현황]
부여세탑리오층석탑은 둘레에 막돌로 높이 1m 정도의 네모난 축대를 넓게 쌓아 맨 윗돌만 드러난 채 기단부가 모두 가려져 있었다. 2006년 해체·복원 및 보존 처리를 하면서 기단부 주위의 석축을 허물고 지대석과 2층으로 이루어진 기단부의 석재를 드러내 원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5층 지붕돌 위의 상륜부는 모두 사라졌으며, 현재의 노반과 복발은 새로 만들어 안치한 것이다.
[의의와 평가]
부여세탑리오층석탑은 탑신의 높이를 낮게 하고 지붕돌의 체감률을 작게 하여 균형을 살린 고려 시대 백제계 석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