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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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楸陽里 |
영어공식명칭 | Chuyang-ri |
이칭/별칭 | 고추동,고추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추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양윤정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추양리(楸陽里)는 통일 신라 이후 마을 앞에 오래된 떡나무[楸木]가 있어 고추동(高楸洞), 고추골로 불렸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고추동의 추(楸) 자와 응양리의 양(陽) 자를 따서 추양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백제 소부리[사비] 지역으로 통일 신라 시대에는 671년(문무왕 11) 소부리주[사비주], 686년(신문왕 6) 소부리군, 경덕왕 때 부여군 지역이었다. 고려 시대에는 부여군과 부여현 지역이었다. 조선 시대 부여현 초촌면(草村面), 조선 말에는 부여군 초촌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고추동, 응양리, 건평리, 내연리 일부를 병합하여 충청남도 부여군 초촌면 추양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지방 하천인 응평천이 초촌면 세탑리에서 발원하여 추양리 동쪽 경계를 따라 흐르고 있다. 응평천은 남쪽으로 흘러 산직리의 석성천에 합류한다. 서쪽에는 지방 하천인 증산천이 흐르고 있다. 증산천은 초촌면 신암리에서 발원하여 석성천으로 합류한다.
[현황]
추양리는 충청남도 부여군 북동부에 있는 초촌면의 11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이며, 초촌면의 서쪽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응평천과 초평리, 서쪽으로 석성면 증산리, 남쪽으로 연화리, 북쪽으로 응평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추양1리, 추양2리, 추양3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넘말[양상], 새터[신대], 양시짝, 음시짝 등이 있다.
2023년 5월 현재 면적은 1.20㎢이며, 인구는 163가구, 307명[남자 144명, 여자 163명]이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서, 응평천 연변의 평야는 벼농사 지대이며, 구릉은 밭농사 지대이다. 구릉 말단부에 촌락이 형성되어 있다. 교통로는 마을 내부에 응추로, 선사로가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양지짝마을 북쪽에서 청동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유물들이 출토된 산포지가 있으며, 추양리 두레풍장 전수관으로 가는 길목에는 200여 년 된 소나무 숲을 보존하기 위하여 4.94㏊ 규모의 전통 마을 숲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