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월리 두들 동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1149
한자 斗月里-洞祭
영어공식명칭 Dudeul Dongje of Duwol-ri(Ritual)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두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중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제방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두월리 지도보기
의례 장소 성황당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두월리 지도보기
성격 동제
의례 시기/일시 매년 정월 15일 새벽 1시
신당/신체 제방|성황당/여서낭신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두월리 두들마을에서 마을의 평안을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두월리 두들 동제는 정월 15일 새벽에 두월교 옆 제방과 도로변에 있는 성황당에서 내성천을 건너다니는 사람들의 무사안전을 기원하고, 마을을 수호하는 성황신을 모시기 위해 지내는 동제이다.

[연원 및 변천]

두월리 두들 동제는 고려 중기에 경주이씨가 처음 마을을 개척할 당시 두들마을 서쪽 약 1㎞ 거리에 있는 동창재[238m]에 당집을 건립하여 제사를 지낸 것이 시초이다. 이후 매년 제사 지내기가 불편하여 조선 중기에 마을 동남쪽 지금의 자리로 이전한 후 매년 정월 대보름에 동제를 지내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성황당은 두들마을에서 동쪽으로 약 200m가량 떨어진 도로변에 자리 잡고 있다. 성황당 앞쪽에는 느티나무와 소나무가 몇 그루 서 있다. 규모는 단칸의 굴도리 납도리집이다. 두리기둥 네 개를 세우고 벽체는 기둥 밖으로 흙과 돌을 두껍게 발라 구축하였다. 신단은 뒤쪽 벽에 시렁 두 개로 대체하고 실타래를 파란 보자기로 묶어 놓았다. 뒷벽에는 판자에 작은 글씨로 ‘두월사창부고당 창발후개보동신사(斗月社倉富庫堂倉撥後改補洞神祠)’라고 쓴 현판이 걸려있다. 상부 가구는 간략한 3량가이다. 지붕은 홑처마 맞배지붕에 골기와를 이었다. 성황신의 신격은 ‘여서낭신’이라 부른다. 성황당은 2007년에 개축하였다.

[절차]

제방에서 지내는 제사는 ‘천제(川祭)’라 부르며 성황당에서 지내는 제사는 ‘당제’라 부른다. 제의는 정월 15일 새벽 1시에 행한다. 제관은 정월 초열흘 경 마을 사람 중 깨끗한 사람으로 도가, 제관, 축관 각 1명을 선정한다. 13일 장보기를 한 후 성황당과 각 제관의 집에 금줄을 친다. 황토는 도가 집부터 성황당까지 ‘갈지(之)’ 자로 뿌린다.

제물은 백편 2~3되[지금은 올리지 않음], 삼실과, 대구포, 밥 한 그릇, 콩나물, 도라지나물, 고사리나물, 토란, 숙주나물, 제주를 준비하는데 천제와 당제는 두 몫을 준비한다. 장보기는 13일 아침에 영주장으로 다녀온다. 제의는 제관 3명만 가서 지내며, 천제를 먼저 지낸 후 도가 집에서 음식을 새로 준비하여 당제를 지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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