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는 풀을 안 좋아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1367
한자 虎狼-
영어공식명칭 Tigers Don't Like Grass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배창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생년 시기/일시 1969년 10월 9일 - 박덕희 출생
편찬|간행 시기/일시 2020년연표보기 - 『호랑이는 풀을 안 좋아해』 브로콜리숲 출간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20년 - 『호랑이는 풀을 안 좋아해』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우수 출판 콘텐츠 지원 도서로 선정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20년 - 『호랑이는 풀을 안 좋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문학 나눔 도서로 선정
성격 동시집
작가 박덕희

[정의]

2020년 성주문학회 회원인 박덕희가 출간한 창작 동시집.

[개설]

박덕희 시인[동시인]은 1969년 10월 9일에 태어났다. 계명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계명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성주문학회의 창립 회원으로 현재까지 중심적으로 활동해 왔다. 2009년 『아동 문학 평론』에 동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하였으며, 2020년 『시와 사람』 신인상 시 부문에도 당선되었다. 아이들에게 사물을 보는 새로운 눈과 감각을 일으키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동시집으로 평가받고 있는 『호랑이는 풀을 안 좋아해』는 박덕희 시인이 낸 첫 동시집이다. 2020년 브로콜리숲에서 출간하였다. 『호랑이는 풀을 안 좋아해』는 2020년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우수 출판 콘텐츠 지원 도서로 선정되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 문학 나눔 도서로도 선정되었다.

[구성]

제1부 ‘용기를 팝니다’, 제2부 ‘개구리 책 읽는 밤’, 제3부 ‘호랑이는 풀을 안 좋아해’, 제4부 ‘감나무 그늘이 넓어졌어요’에 수록된 61편의 동시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내 속에 웅크리고 있던 ‘어린 나’를 만나고, 시 속에서 나를 찾아온 아이를 사랑하면서 엄마로 다시 태어났다는 말에 박덕희가 쓰는 동시의 뿌리가 있다. ‘나’와 ‘아이’에 대한 사랑, 그 연장선에 사물이 있고 거기서 맑은 동심이 일어나고 생동감을 갖는 언어가 반짝인다. 박덕희는 자기 안에 있는 ‘나’를 중심으로 사물과 대화하고 응시한다[「구석」]. 이때 화자인 ‘나’는 따뜻한 동심으로 사물을 만나는 ‘현재의 나’[「봄동」, 「냉잇국」]일 뿐 아니라, ‘어린 시절의 나’[「입하」, 「감자 심기」] 또는 ‘나의 아이들’[「발 뻗는 말」, 「그래 놓곤」, 「말이 돼?」, 「호랑이는 풀을 안 좋아해」]이 되기도 하며, 동식물이나 돌, 바람 같은 무생물[「마른미역」, 「아기 염소」]이 될 때도 있다. 박덕희의 동시는 여기서 어린이 독자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하면서 활기와 발상의 전환을 동반하는, 까칠하고도 유쾌하며 생명력이 넘치는 시 공간[「별이 다가왔다」]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징]

『호랑이는 풀을 안 좋아해』에서 ‘내 삶의 중심’[「구석」]은 내가 살고 있는 자리이며, ‘구석’이 구석이 아니라 세계의 ‘중심’이다. 서울에서 먼 농촌 소읍인 성주 아이들과 사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서로 사랑으로 따뜻하게 얽혀 가고 소통하는 가운데 참신한 발상과 발랄한 아이러니의 언어가 감각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의의와 평가]

박덕희의 첫 작품집 『호랑이는 풀을 안 좋아해』는 재미있고 산뜻한 동시집이다. 작품 안에 그려진 어린이들의 삶의 모습은 이 시대 우리 어린이들의 보편적인 삶의 모습에 닿아 있다. 어린 시절의 ‘나’와 현재의 나[어린이], 지금의 아이[자녀] 등 다양하게 설정된 화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생생한 비유와 재치 있고 생동감 넘치는 언어, 새롭고 낯선 목소리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사물과 사람에 대한 애정을 일깨우는 아름다운 동시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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