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1177
한자 秋夕
영어공식명칭 Korean Thanksgiving Day
이칭/별칭 한가위,중추절,가배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설병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격 세시 풍속
의례 시기/일시 음력 8월 15일

[정의]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민속 명절.

[개설]

전통적으로 추석설날, 한식(寒食), 단오와 더불어 4대 명절 중 하나였으나, 오늘날은 설날과 함께 2대 명절 중 하나가 되었다. 추석은 ‘한가위’, ‘가배(嘉俳)’, ‘중추절(仲秋節)’이라고도 불린다. 이날이 되면 성주 사람들은 햇곡식으로 송편이나 술을 빚고 햇과일을 장만한다. 객지에 나가 있는 자손은 부모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와 차례를 지낸 후에 성묘한다. 추석 때 집안 신령을 위하거나 조상 단지를 모시는 가정도 있다.

[연원 및 변천]

추석은 순우리말로 ‘한가위’, 즉 ‘큰 보름[일 년 중 한가운데 보름날]’이라 불리기도 한다. 추석의 또 다른 명칭인 중추절(仲秋節)은 ‘가을의 한가운데 명절’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가배는 ‘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닌다. ‘가배’라는 말이 등장하는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三國史記)』 권1 「신라본기(新羅本紀)」 1 유리이사금(儒理尼師今) 9년조다.

[절차]

추석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러 간다. 제의를 모두 마친 후에는 가족이나 마을 성원들이 모여 윷놀이나 줄다리기, 널뛰기 등의 놀이를 행하며 하루를 보낸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설날과 더불어 추석은 여전히 우리 민족의 양대 명절 중 하나다. 해마다 추석에는 귀성 또는 귀경 차량으로 전국의 도로가 몸살을 앓는다. 또한, 타지에서 돌아온 가족과 친척으로 인해 농촌 마을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추석이 되면 성주 사람들은 차례를 지내고 성묘하러 간다.

아래의 내용은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안포5리초전면 동포2리에서 행해졌거나 행해지고 있는 추석 관련 풍속을 정리한 것이다.

① 차례: 추석에는 한 해 농사를 지어서 얻은 신곡(新穀) 송편 등의 떡을 빚어 제사를 지낸다. 추석 제사는 떡 제사로 과거에는 주로 송편만 장만했는데, 근래에는 갖가지 떡을 장만하고 밥을 같이 올리기도 한다. 떡만 올릴 때는 나물을 장만하지 않았으나, 밥을 올릴 때는 나물도 장만한다.

② 성묘: 차례를 지낸 후에는 제수를 간단하게 갖추어 성묘하러 간다.

③ 가신 위하기: 차례를 지내기 위해 만든 음식 중 일부를 성주 등의 가신들에게도 올린다.

④ 놀이: 추석 때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윷놀이, 줄다리기, 널뛰기 등을 하며 논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