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수박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891
한자 星州-
영어공식명칭 Seongju Watermelon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성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조(생산) 시기/일시 1994년 - 성주 씨 없는 수박 상품화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4년 5월 9일연표보기 - 성주 씨 없는 수박 최고 당도 기록으로 한국 기네스북 등재
성격 특산물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재배되는 수박.

[연원 및 변천]

참외가 성주군을 대표하는 특산물이기 이전, 성주를 대표하는 농산물은 수박이었다. ‘성주 수박’으로 이름이 알려지게 된 것은 1956년 무렵인데 보리밭에 심은 수박에 기름종이 고깔을 씌워 촉성 재배를 하면서부터였다. 출하 시기가 조금씩 빨라지면서 판로가 확대되어, 대구와 서울의 시장에 진출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1970년대와 1980년대를 거치며 출하 시기를 계속 앞당겨 정월 하순까지 앞당기기도 하여 다른 지역보다 성주군의 수박 재배 기술이 10년은 앞선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1970년대 중반 이후 생산이나 유통에 유리한 참외에 재배 면적이나 생산액에서 밀리기 시작하여 지금은 대표 특산물의 지위를 참외에 넘겨주게 되었다.

한편 성주 목화농장 대표 유건열은 1980년대부터 성주에서 수박을 재배하기 시작하여 씨 없는 수박 기술 개발을 위해 미국산 종자, 일본산 종자를 구입하여 6년 동안 수박 개발을 시도하였다. 1991년부터 국내 수박 종자를 이용하여 씨 없는 수박 개발을 다시 시작하였다. 1994년 씨 없는 수박을 상품화하고 첫 출시를 시작해 2000년부터 일본에 수출하게 되었다. 유건열 대표가 개발한 씨 없는 수박은 우장춘 박사가 개발한 씨 없는 수박보다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성주 수박가야산 맑은 물과 기름진 토양에서 재배되어 과육이 꽉 차고 당도가 높은 여름철 대표 과채류이다. 특히 성주 씨 없는 수박은 당도가 16브릭스에 이르러 2014년 5월 9일 ‘최고 당도 수박 대한민국 최고 기록’ 한국 기네스북 인증을 받았다. 씨 없는 수박은 일반 수박 모종을 심어 수정 및 착과 과정에서 착과 증진제를 사용해 씨앗을 퇴화시키는 방법으로 생산하며, 씨앗을 없앰으로써 씨앗으로 갈 영양분을 과육에 축적되도록 해 당도가 높고 빨간 색소인 리코펜(lycopene) 함량도 일반 수박보다 높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성주군에서 생산되는 채소류는 약 17종이며 그 가운데 과채류는 참외, 수박, 토마토, 딸기, 오이, 호박 등이 있다. 수박은 참외 다음으로 많은 면적에서 재배한 품목으로 성주군을 대표하는 과채류 중 하나이다. 2018년 기준 성주군 과채류의 재배 면적은 34.77㎢이고 생산량 189,029톤(M/T)이다. 이 중 벽진면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수박의 재배 면적은 0.109㎢이고 생산량은 303.11톤(M/T)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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