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향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487
한자 星州鄕案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문서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미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작성 시기/일시 1603년연표보기~1811년연표보기 - 「성주향안」 작성
소장처 성주향교 -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 지도보기
성격 고문서|향안
발급자 성주향교

[정의]

1603년부터 1811년까지 성주향교에서 작성한 향원 명단 문서.

[제작 발급 경위]

「성주향안(星州鄕案)」은 조선 후기 경상도 성주목(星州牧)에서 작성한 향원 명단 문서로, 임진왜란으로 인해 소실된 향안(鄕案)을 복구하기 위해 성주향교(星州鄕校)에서 임진왜란 직후 1603년(선조 36)부터 시작하여 1811년(순조 11)에 이르기까지 약 208년 동안 63차례에 걸쳐 작성되었다.

[형태]

필사본으로 크기는 40×32㎝이며, 총 22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질은 종이다.

[구성/내용]

「성주향안」은 조선 후기 경상도 성주목(星州牧)에서 작성된 향안이다. 전국적으로 향안 작성이 보편화되던 임진왜란 직후에 작성하기 시작한 것이다. 임진왜란으로 인해 소실된 향안을 1603년(선조36)에 시작하여 1811년(순조11)에 이르기까지 약 208년 동안 63차례 걸쳐 작성하였다. 여기에는 1,416명의 향원(鄕員) 명단이 수록되어 있다. 향안은 유향소(留鄕所)의 구성원인 향원의 명단을 말하며, 향안의 입록은 곧 해당 고을의 지배층임을 인정받는 것을 의미하였기 때문에, 조선 시대 양반 사족들은 향안 작성을 통해 신분 질서를 확고히 하고, 이와 동시에 향론(鄕論)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하였다. 때문에 이 「성주향안」에 입록된 향원은 곧 조선 후기 성주 지역 사회의 운영을 실제로 주도했거나 어느 정도 영향력을 끼쳤던 가문이라 할 수 있다.

「성주향안」에는 총 66개의 다양한 성관(姓貫)이 확인이 되며, 그 중 30명 이상 입록자를 배출한 성관은 13개로 55.3%의 비율을 차지한다. 13개 성관은 경산 이씨(京山李氏)·성산 여씨(星山呂氏)·순천 박씨(順天朴氏)· 성주 도씨(星州都氏)·야성 송씨(冶城宋氏)·의성 김씨(義城金氏)·광산 이씨(光山李氏)·성산 이씨(星山李氏)·동래 정씨(東來鄭氏)·영천 최씨(永川崔氏)·수성 나씨(壽城羅氏)·성주 이씨(星州 李氏)·파평 윤씨(坡坪尹氏) 등이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성주 지역 재지사족의 분포 및 변동 현황과 향안 운영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인적 구성, 성씨 분포 및 향안 입록 규정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1710년(숙종 36) 이후 당시 남인계와 노론계로 분열된 성주 사족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자료로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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