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정구가 1583년에 성주 회연에서 계를 조직하여 그 운영에 대한 세부 규칙을 기록한 문서. 계회는 매월 초하룻날 모여서 성현의 글을 강론하고 행실을 닦는 강회(講會)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계회입의」는 현재 『한강집(寒岡集)』 권9에 수록되어 있다....
한강 정구가 성주 사촌 지역민을 위해 결성한 동계의 결성 이유와 내력을 기록하기 위해 1619년에 작성한 서문. 「사촌동계서(沙村洞契序)」는 성주 지역의 향풍 진작과 향촌 질서 유지를 위해 시행되었던 향약(鄕約) 및 동계(洞契) 관련 자료로서, 저자의 『한강집(寒岡集)』권10에도 수록되어 있다....
1693년 송익이 성주의 의료 기관인 성주의국을 중수하게 된 배경과 그 전말을 기록한 기문. 송익(宋熤)[1631~1701]은 본관이 야성(冶城), 자는 분경(賁卿), 호는 읍취헌(挹翠軒)이다. 아버지는 송세빈(宋世彬)이다. 스스로 숭정처사(崇禎處士)라 하면서 과거에는 뜻이 없었다. 기옹(畸翁) 박공구(朴羾衢)의 문하에서 『중용(中庸)』과 『주역(周易)』을 수학하였고 대책문(對策文...
1875년 4월 10일 성주향교에서 성주 고을의 각 문중에 보낸 통문. 「성주향교 통문」은 1875년 3월 10일 성산 이씨(星山李氏) 문중이 응와(凝窩) 이원조(李源祚)[1792~1872]의 강학 장소인 만귀정(晩龜亭) 중수를 위해 회연서당(檜淵書堂)에서 계를 조직하여 관련 인사 총 59명이 연명(聯名)을 한 뒤 성주향교에 통문(通文)[여러 사람의 성명을 적어 차례로 돌려 보는,...
1603년부터 1811년까지 성주향교에서 작성한 향원 명단 문서. 「성주향안(星州鄕案)」은 조선 후기 경상도 성주목(星州牧)에서 작성한 향원 명단 문서로, 임진왜란으로 인해 소실된 향안(鄕案)을 복구하기 위해 성주향교(星州鄕校)에서 임진왜란 직후 1603년(선조 36)부터 시작하여 1811년(순조 11)에 이르기까지 약 208년 동안 63차례에 걸쳐 작성되었다....
조선 후기 이주가 작성한 성주 지역 일대에서 시행한 동계에 대한 서문. 「성주동계서문(星州洞稧序文)」은 17세기 성주 일대에서 시행한 동계(洞契)에 대한 서문으로 이주(李𦁖)[1599~1669]가 작성한 것이다. 본 서문에 의하면, 본 동계는 한 고을에 사는 백성들이 근심과 기쁨을 함께 하면서 모든 길흉사를 공유하고자 조직된 것이라 하였다. 당시 성주 지역은 임진왜란 직후 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