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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400997
한자 天主敎
영어공식명칭 Roman Catholic
이칭/별칭 가톨릭
분야 종교/기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상북도 성주군
시대 근대/개항기,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송호상

[정의]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황을 정점으로 하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전래]

경상북도 성주군에 천주교가 전래된 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천주교 신자들이 이주해 와 정착한 것을 천주교 전래의 시초로 볼 수 있다. 19세기에 접어들면서 천주교 탄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신해 박해 당시 초기 신자였던 성섭(成涉)[1718~1788]의 후손들이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 홈실로 피난을 오게 되었다. 1860년 경신박해 때 역시 성섭의 후손으로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가실에 살던 순교자 성순교의 가문이 홈실로 피난 와 정착하였다.

1866년 병인박해 이후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일대에 천주교 신자촌들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충청도 황간의 말마리에 살던 김상연[경희] 가정이 박해를 피해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영천동독용산 아래 조리골로 피난을 왔다. 같은 시기 경상남도 사천 출신으로 경상북도 김천군 증산면에 살던 유바오로 형제가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무학동 먹방이로 이주해 왔다. 그리고 먹방이 바로 옆 불당골에는 성주 안터에 살던 이토마가 박해를 피해 이주해 왔다. 1878년경에는 순교자 김범우의 후손 김영희가 경상남도 밀양 단장에서 사사로운 박해를 피해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영천동의 웃수름재 아래 독산으로 피난을 와 자기 집에 공소를 설립하고 신앙생활을 하였다.

[변천]

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의 본격적인 포교 활동은 1890년대 말 산막터공소의 설립을 계기로 전개되었다.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산동 산막터라는 마을에 살았던 주필학이 관청의 수탈과 자녀 교육에 대해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낙산동의 천주교 신부를 만나 상의를 하던 중 감화되어 천주교에 입교하였다.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능골에서는 전루가, 최필수 등이, 성주읍 작은 배리에서는 이봉조 요셉이 자기 집에서 침례를 지도하였다고 한다. 이후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가실성당의 소세덕 신부가 담당할 때에는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의 은골, 성주읍의 작은 배리, 월항면의 철산, 용암면의 금은개 등지의 신자들과 예비자들을 포함하여 50여 명의 신사들이 판공성사를 보았다.

1917년 4월 주필학의 아들 주무성 알렉스가 주도하여 산막터공소를 세웠다. 신자 수가 300명이 넘었던 산막터공소는 1931년경부터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성당의 관할 공소로 있다가 1950년 성주성당으로 발전하였다. 성주성당이 설립된 이후 교세가 확장되면서 각 중심 공소들이 성당으로 승격되었다. 1960년에는 가천공소가천성당으로, 1980년에는 초전공소초전성당으로 승격되었다. 2000년 7월에는 광영공소선남성당으로 승격되어 경상북도 성주군은 4개 성당을 갖춘 지역이 되었다.

[현황]

경상북도 성주군의 천주교 성당들은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3대리구 3지역 소속으로, 성주성당, 가천성당, 초전성당, 선남성당이 있다. 2019년 기준 경상북도 성주 지역 성당들이 관할하는 총 공소는 24개소로 신자 수는 총 1,146명이며, 본당과 공소 신자를 모두 합하면 4,814명으로 파악된다.

성주성당의 신자 수는 619세대 1,524명이다. 관할 공소는 월항공소 1개소이고, 관할 구역은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월항면 대산리·안포리·용각리·유월리, 대가면 금산리·옥성리·용흥리·칠봉리·홍산리 등이다. 월항공소의 신자 수는 39명[남 19, 여 20]이다.

가천성당의 신자 수는 324세대 698명이다. 관할 공소는 금수·넉바위·동원·법전·보월·송계·수륜·신계·오천·챙기 공소의 10개소이다. 관할 구역은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금수면·수륜면대가면 대천리·도남리·옥화리 등이다. 그중 금수공소의 신자 수는 45명[남 15, 여 30], 송계공소의 신자 수는 28명[남 11, 여 17], 수륜공소의 신자 수는 71명[남 26, 여 45], 챙기공소의 신자 수는 36명[남 16, 여 20]으로 조사되었다.

초전성당의 신자 수는 318세대 766명이다. 관할 공소는 달창·묵산·벽진·용봉·인촌·철산 공소의 6개소이며, 관할 구역은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벽진면·월항면의 일부이다. 그중 벽진공소의 신자 수는 162명[남 70, 여 92], 용봉공소의 신자 수는 111명[남 50, 여 61], 철산공소의 신자 수는 182명[남 78, 여 104]으로 파악되고 있다.

선남성당의 신자 수는 250세대 680명이다. 관할 공소는 광영·도흥·명포·문방·상신·신부·용암 공소의 7개소이며, 관할 구역은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용암면이다. 그중 광영공소의 신자 수는 122명[남 57, 여 65], 도흥공소의 신자 수는 147명[남 64, 여 83], 명포공소의 신자 수는 94명[남 37, 여 57], 문방공소의 신자 수는 21명[남 6, 여 15], 상신공소의 신자 수는 15명[남 7, 여 8]으로 파악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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