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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털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2269
영어음역 Iseulteori
영어의미역 Song of Morning Dews
이칭/별칭 들노래,문열가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집필자 김성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노동요|논농사 소리
형식구분 메기고 받는 선후창 형식
가창자/시연자 서인표[대강면 평촌마을]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주로 논매기를 하며 부르는 논농사 소리.

[개설]

「이슬털이」는 남원 지역에서 불리는 대표적인 노동요의 하나로, 지역에 따라서는 「들노래」, 또는 「문열가」라고도 부르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이슬털이」 외에도 「그물가」와 「사허 소리」, 「장원질 소리」 등의 노동요가 활발히 전승되고 있다.

[채록/수집상황]

『남원지』에 수록되어 있는데, 가창자는 대강면 평촌마을에 사는 서인표(남, 58세)이다.

[구성 및 형식]

한 사람이나 한 패가 앞소리를 메기면 나머지 사람이 후렴을 받는 선후창 형식의 민요이다.

[내용]

「이슬털이」는 초벌매기나 두벌매기에 상관없이 논매기를 시작하면서 부른다. 또 숨이 다할 때까지 길게 빼면서 한가하게 부르는 특징이 있다. 논매기 자체가 호미나 손으로 논흙을 파 엎는 힘든 노동이기 때문에 느린 곡조가 생성된 듯하다.

저산 너메 해 해떨어지고/밤질 걷기가 나 난감허네

(후렴)에-헤-헤이 헤헤헤히-/아리씨고 씨고만 놀아 보세

인제 가-면 어허 언제나 올래/오만 날이나 일러 주소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이슬털이’란 이른 아침에 벼에 내린 이슬을 턴다는 의미로, 논매기가 이른 아침에 시작됨을 알 수 있다.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는 ‘벼베는 소리’를 「이슬털이」라고 부르는데, 벼베기를 위해서 논으로 오자마자 이슬털이로 서너 다발만 베고 다시 나온 뒤 논두렁에서 아침참을 먹으며 이슬이 마르기를 기다린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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