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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1821
한자 寫眞
영어음역 sajin
영어의미역 photograph
분야 문화·교육/문화·예술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서기홍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카메라를 이용해 사물이나 실제 현실을 기록하고 표현하는 것.

[개설]

사진은 가시광선·자외선·적외선·팽선(膨線)·전자선 등의 작용에 의해서 감광층(感光層 : 건판이나 필름) 위에 물체의 반영구적인 영상(影像)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따라서 사진은 하나의 과학이면서, 또 예술적 특성을 지녔다.

사진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빛’이라는 의미인 ‘포스(Phos)’와 ‘그린다’의 의미인 ‘그라포스(Graphos)’의 합성어로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사물의 형태를 사실대로 베껴낸다는 뜻으로 ‘사진’이라 했다. 중국에서는 빛을 비춘다는 뜻으로 ‘조상(照像)’이라 하며, 영어로는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란 의미로 ‘포토그라피(Photography)’라고 한다.

[사진 행사]

전라북도 남원시의 대표적인 사진 관련 행사로는 춘향제 행사촬영대회(주최 춘향제제전위원회, 주관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원지부), 남원전국사진공모전(주최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원지부, 주관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예총 남원지부, 후원 남원시), 춘향사진대전(주최 사단법인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 남원지부, 주관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원지부, 후원 문화관광부·한국사진작가협회·전라북도·남원시), 남원관광사진 전국공모전(주최 남원시, 주관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원지부, 후원 한국사진작가협회·한국예총 남원지부·남원문화원·전라북도 협의회) 등이 있다.

[사진 단체]

2007년 남원시에는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원지부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남원사우회·대한사진연구회·서남사우회·빛그림사진회·오작교사진회·지리산 사진동우회·렌즈사진동우회·순창군 사진동우회·장수군 사진동우회·우정사우회·APC뉴스 등의 사진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현황]

전라북도 남원시에 처음으로 사진 예술이 싹트기 시작한 것은 1964년 처음으로 국전에 출품하여 입선한 고 김용기를 통해서이다. 그는 연속 입선의 관록으로 남원의 사진 역사를 빛냈다.

1968년에는 전주와 군산 다음으로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원지부가 창립되어 사진문화의 발전에 기여했지만 1970년대에 들어 침체되었다. 그러다가 1986년 3월 9일 초대지부장 김기동, 총무 권희동, 회원 방덕원·최영철·황의호·임영택·김경이 등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약칭 예총) 남원지부와 함께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원지부를 탄생시켰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 단체의 전 회원이 주축이 되어 사진예술의 긍지를 갖고 예술의 고장 남원의 혼을 이어갔다. 2007년 현재 남원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원지부 회원 56명과 남원사우회를 비롯한 10여 개 동아리 회원 12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동아리별로 특색을 갖고 열심히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데, 특히 대한민국사진대전과 전국 규모의 각종 사진대전, 사진공모전, 촬영대회 등에서 입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올려 남원 사진인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남원 지역의 사진 활동이 활발한 것은 방덕원(현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원지부 지부장)의 열성적인 노력과 회원을 포용하는 융화력이 크게 작용하였다.

남원에 뿌리를 둔 사진작가 중에 한국 사진계에서 지리산 사진으로 대표되는 박환윤이 있다. 1932년 전라북도 남원시 수지면 호곡 출신인 그는 2007년 현재 7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지리산의 여러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그는 주로 천왕봉 근처의 중봉과 하봉에 자리를 잡고 작업을 하는데, 나이가 들어 무거운 것을 메고 산에 오르기가 어려워지자 최근에는 35㎜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사진작가회원으로 권희동(權熙東)은 남원시 도통동에서 영상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1991년부터 2001년까지 3회에 걸쳐 개인전을 개최함으로써 남원의 사진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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