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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1509
한자 無己
영어음역 Mugi
이칭/별칭 대혼자
분야 종교/불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종교인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강정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승려
출신지 미상
성별

[정의]

고려 후기 전라북도 남원에서 활동한 승려.

[활동사항]

무기의 출생지는 미상으로, 호는 대혼자(大昏子)이다. 지리산에 숨어 있으면서 30여 년 동안 누더기 옷 한 벌로 지냈다고 한다. 겨울과 여름에는 산속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았고, 봄과 가을에만 세속에 나와 70여 곳의 암자를 찾아다니면서 한번 머물면 10여 일이 지나야 그곳에서 나왔다고 한다.

한 곳에 머물 때는 서너 말의 밥을 먹었다고 전한다. 또한 돌아다니면서 산게(시) 읊었다고 하는데, 그 시의 의미가 오묘하고 중국 당나라의 승려 한산(寒山)과 습득(拾得)의 작품과 흡사했다고 전해진다.

[학문과 사상]

무기의 『무주암(無住庵)』에 “이곳에는 본래 무주암이 없었는데, 누가 이 집을 세워놓았는가. 무기(無己) 같은 자는 가거나 있거나 무슨 관계가 있으리”라는 시가 적혀 있는데, 이 말은 평이한 것 같지만 속뜻은 높고 깊은 것이라고, 최자가 『보한집(補閑集)』에서 평했다.

[저술 및 작품]

저술로는 『무주암(無住庵)』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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