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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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原石墩 |
영어음역 | Namwon Seokdon |
영어의미역 | Village Tutelary Deity of Namw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하정동 189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경석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2년 6월 2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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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남원석돈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재지정 |
성격 | 당산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하정동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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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
전라북도 남원시 하정동 남원우체국 내에 자리한 단 모양의 당산(堂山).
남원석돈은 화강석을 이용하여 기단(基壇)을 쌓고 그 위에 직사각형의 돌로 쌓아 올린 모습이다. 1992년 6월 20일 전라북도 민속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조선 시대 남원의 객사인 용성관(龍城館) 뒤쪽에 거대한 돌무덤이 있어 이를 석돈(石墩)이라 하였다. 조성 연대는 알 수 없으며, 1986년 우체국을 신축할 때 일부가 파괴되었는데 이만기, 양창현, 노상준 등 지역 원로들이 법원에 우체국 신축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을 하고 정보통신부에 당산 보존의 당위성을 진정하여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복구되었다.
『용성지』에는 당산신[성을 지키는 신]을 섬기는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옛날 용성관 뒤에 석돈이라는 커다란 돌무덤이 있었다 한다.
수풀이 무성하고 나무가 우거져 새들이 찾아오기도 하였는데, 그 뒤 이곳에 관공서를 지으면서 석돈을 헐어 돌은 석재로 사용하고 흙은 평지를 만드는 데 사용하였다. 현재 석돈은 받침부에 80×40㎝ 크기의 돌을, 중간부와 상부에 30×20㎝ 크기의 자연석을 쌓아서 네모난 단을 이루고 있다.
제작 연도는 알 수 없으며, 1986년 우체국을 신축할 때 일부 파괴되었던 것을 복구해 놓은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해마다 남원문화원에서는 남원의 평안과 발전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거행하고 있다.
남원 지역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증거하는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