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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수역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0717
한자 潺水驛
영어음역 Jansuyeok
영어의미역 Jansu Station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최윤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행처 오수찰방

[정의]

조선시대 전라북도 남원 지역에 있던 오수찰방이 관할하는 11역 중의 하나.

[개설]

남원도호부에 본거를 둔 찰방은 오수역에 주둔하고 있었다. 과거 오수는 둔덕방이라 하여 남원도호부 48방 중의 하나로서 본 부의 직할 구역이었다. 오수찰방이 관할하는 기관에 11역 15원이 있었는데, 잔수역은 그중 잔수진에 설치되어 있는 11역 중의 하나로, 현재의 위치는 구례군 섬진강 유역이다.

[내용]

통일신라 이후 각 지역에 설치된 역은 역부와 역마를 이용하여 관물의 수송, 공문서의 전달, 오고 가는 관리들의 숙박에 활용되었다. 지금의 우체국장에 해당하는 찰방은 역체의 업무를 맡아 보면서 역장의 일도 겸하게 되어 있어 교통과 통신 업무를 다 같이 관할하는 벼슬이었다.

찰방이 있는 곳을 역이라 하고, 역에는 역마와 역졸이 있어 언제나 급한 관용 업무와 공용 업무에 대비하였다. 또한 역의 관사들이 생계를 꾸리도록 그들에게 토지를 주었는데, 역 소유의 것이므로 이를 특별히 역둔토라 하였다. 찰방은 유사시에 병력도 동원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 자못 위세가 당당하였다.

[변천]

조선 말기인 1884년(고종 21)에 서울에 우정총국이 창설되어 현대화된 통신 우편제도가 실시되고, 1900년에는 우리나라가 정식으로 만국국제우편연합회에 가입함으로써 국제간의 우편물 통신 거래가 시작되면서 역전제도는 점차적으로 없어지게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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