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 속하는 면.

[개설]

이백면은 동쪽으로는 백두대간, 서쪽으로는 요천이 흐르는 남원시의 중앙에 위치한 도심 인접 지역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과 국도 24호선과 산업도로가 지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명칭유래]

옛 지명 백암방(白巖坊)과 백파방(白波坊)에서 앞의 흰 백(白)자 두 개를 따서 이백면이라 했다.

[형성 및 변천]

백제의 고룡군에 속하였다가 신라 경덕왕 때에 백암방(白巖坊)과 백파방(白波坊)으로 나뉘었고, 1910년 방을 면으로 개칭하면서 백암면, 백파면이라 불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이백면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95년 도농 통합시 발족으로 남원시 이백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이백면의 동부는 화강암 지대의 산지이며, 요천 주변에는 충적 평야가 발달되어 있고, 효기리 주변에는 좁은 분지가 있다. 그러나 화강암이 심층 풍화하여 풍화대가 매우 두껍다.

[현황]

남원시의 중앙에 위치한 면으로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43.380㎢이고, 2016년 3월 31일 현재 총 인구는 2,419명(남자 1,232명, 여자 1,187명)이다. 면소재지는 과립리이다. 산업은 주곡 농업 외에 산송이 버섯 채취가 성하다. 광주~남원~대구로 연결되는 국도가 통과하며 시가지의 중심지와 인접하여 교통은 편리한 편이다.

유적으로는 초촌리에 백제 고분군, 과립리에 석불, 척문리에 척문산성과 양가리에 주지암과 절 터, 효기리에 미륵암 석불 및 남계서원 등이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초등학교 3개교가 있다. 과립(科笠), 초촌(草村), 척문(尺門), 서곡(書谷), 내동(內洞), 남계(藍鷄), 강기(康基), 양가(陽街), 평촌(平村), 효기(孝基) 등 10개 동리가 있다. 특산품으로 사과, 한우, 양계, 돼지, 목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