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魏)나라가 삼국시대에 남원에 두었다고 추정되는 옛 행정 구역. 『삼국유사』에 중국의 후한(後漢)이 남원에 대방군(帶方郡)을 두었고, 위나라가 이를 남대방군으로 고쳤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후 우리나라의 모든 지리지에는 한결같이 중국 후한 건안(建安) 연간에 남원에 대방군이 설치되었고, 위나라 때에 남대방군으로 바뀌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어떠한 이유로 이...
전라북도 남원시의 선사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 남원의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의 유물·유적은 발견된 바 없다. 삼한 시대에는 마한의 영역에 속하였으며, 지리산을 경계로 진한과 변한의 국경 지역에 위치한 군사상의 요충지였다. 이와 관련해 마한이 달궁(達宮) 지방에 별궁을 두고 정장군(鄭將軍)과 황장군(黃將軍)을 파견해 진한·변한의 침략을 막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