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에 있던 서당 터. 1920년에 임모상과 마을 유지들이 뜻을 모아 대강면 사석리 마을 뒤편에 서당을 설립하였다. 초대 훈장으로는 당시 호남의 거유(巨儒)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을 초빙하였는데, 그는 이 마을에 기거하면서 20여 년간 후학을 양성하였다. 서당 개설이후 1970년까지 많은 제자들이 전국에서 모여들었으며, 고명한 후학들을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