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에 속하는 행정리. 마을이 형성될 당시만 해도 사람이 드물고 천연의 밀림이 우거진 깊은 골짜기여서 호랑이가 자주 출몰하여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니 마을 사람들은 자연히 산신을 섬기게 되었다. 집집마다 정성을 드리고 매년 마을 공동으로 산신제를 모셔 개를 잡아 호랑이에게 바쳤다 하여 마을 이름을 구식(拘食)이라 하였다. 또 일설에는 호랑이가 먹이로 개를...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월석리와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의 경계에 있는 산. 옛날 삼한시대에 어느 임금이 산동면 대상리 귀정사에서 삼 일간 정치를 하면서 천황봉에 비해 성인격이라 하여 대성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또 마을을 둘러싼 산이 반달형으로 생겨 마치 솟아오른 달을 맞이하는 형상이어서 대성산을 ‘큰달뫼’, 영월산을 ‘작은달뫼’라 불렀다. 산 아래의 마을은 큰달뫼와 작은...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과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의 경계에 있는 산. 백제와 신라 사이에 격렬한 영토 쟁탈전이 벌어진 아막성은 둘레 633m를 돌로 쌓은 산성이다. 신라에서는 ‘모산’이라 불렀다. 아기들이 어머니를 받들어 모시는 유아봉모형국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아막성이 있으며, 성터는 대체로 사각형을 이루고 있으며 북쪽의 성벽은 네모 반듯하게...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에 속하는 법정리. 아막성 아래 자리 잡은 마을이라 하여 성리(城里)라 하였으며, 성 가까이 있는 높은 곳에 위치한 마을을 상성(上城), 아래 위치한 마을을 하성(下城)이라 하였다. 상성은 흥부의 발복지 마을로 입증되어 ‘흥부마을’ 혹은 ‘흥부발복지마을’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본래 운봉군 북하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2호「심청가」 예능 보유자인 판소리 명창. 유영애는 1948년 전라남도 장흥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유영해이다. 2001년 6월 15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심청가」 예능 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유영애의 판소리 전수관이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에 있다. 유영애는 한농선, 성우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