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입암리에 있는 동제를 지내던 제단 터. 이 마을에서 제일 높은 동당골이라고 부르는 곳에 당산나무가 있었는데 갑오농민혁명이 있기 전까지 이곳에서 홍북단(洪北檀)이라는 단을 세우고 당산제를 성대하게 지냈다고 한다. 갑오농민혁명 이후 배를 만들기 위해서 당산나무를 베어낸 뒤에는 당산제를 지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홍북단이 있었던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