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남원에서 활동하던 권집의 시문집. 권집(權潗)[1655~1716]은 경상도 안음(安陰)[옛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서 출생하였으나, 전라북도 남원군 대강면 서림촌에서 살았다. 처음 이름은 권숙(權璹)이었는데, 자는 유방(孺方) 또는 수옥(壽玉)을 사용하였다. 호는 화산(華山)·극복재(克復齋)이고,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효성이 지극했고 행실이 고결하였다....
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주(晋州). 강민첨(姜民瞻)의 23세손이다. 부인은 경주정씨(慶州鄭氏) 노송정(老松亭) 정지년(鄭知年)의 후예이다. 강주택은 뛰어난 효행으로 이름이 높았다. 타고난 천성이 효심이 깊어서 부모에게 항상 맛있는 음식을 마련하여 드리고 그 뜻을 어긴 적이 없었다. 초상과 장사 및 제사에 관한 예절을 한결같이 가례(家禮)에 따라...
조선시대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성리학의 연구와 교육을 목적으로 세운 사학 위주의 학문 기관. 서원은 최초 중국 당나라 궁중에 설치된 집현전 서원(서재)을 모태로 한 사학(私學)으로 출발한 학문연구 집단이었다. 그러나 조선시대 중기부터 국가의 학문 중추기관으로 운영되면서부터는, 관학기관(성균관, 향교)의 부진과 학문적 고착화를 극복하는 향촌 교육기관으로 성장하였다. 특히 전국에서 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