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진양(晉陽). 은렬공 강민첨(姜民瞻)의 후손이다. 강덕복은 임진왜란 당시 조정에서 뜻이 견고하고 지혜로운 사람을 발탁할 때 남원부에서 추천하여 감정(監正)에 임명되었다. 정유재란에 수백 명을 거느리고 수성령(宿星嶺)에서 왜적 60여 명을 사살하였으나, 뒤에 화살도 떨어지고 힘이 다하여 순절하였다. 아내 양씨(梁氏)가 진중으로...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화순(和順). 호는 택암(澤巖), 고려 충신 최영유(崔永濡)의 9세손이다. 최여근은 어려서부터 학문을 즐겨 그의 사촌 형인 양지당(養祉堂) 최여운(崔汝雲)과 함께 남명(南溟) 조식(曺植)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어버이 상을 당하여서는 여막(廬幕)을 짓고 시묘살이를 하였다. 1597년(선조 30)에 정유재란이 일어나 적병의 일...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화순(和順). 자는 여앙(汝仰), 호는 양지당(養祉堂). 문충공(文忠公) 최선문(崔善門)의 후손이며, 지평(持平) 매헌(梅軒) 최달승(崔達昇)의 손자이다. 최여운은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또한 힘이 세었다. 부모의 상을 당할 때마다 여막(廬幕)을 짓고 시묘살이를 하였다. 그의 족형(族兄) 수우당(守愚堂) 최영경(崔永慶)과 사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