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수지면에 속하는 법정리. 본래 고정촌이라 했는데, 이곳에 정착한 정씨(丁氏) 일족이 역적의 무리를 제거하고 이 마을을 없애 버린 후 지금의 고정마을로 이주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 이 때 정씨가 터를 잡고 정자나무를 심은 후 큰 서당을 설립하여 그 뜻을 오래 기억하자는 뜻에서 고정이라 하여 지금까지 그대로 부르고 있다. 본래 남원군 수지면 지역으로 고정촌이...
전라북도 남원시에 속하는 법정면. 수지면을 관통하여 흐르는 수지천이 예로부터 물이 깨끗하고 물맛이 유난히 좋아 ‘물 수(水)’자, ‘맛 진[旨]’자를 붙여 수지면이라 했다. 또 이러한 지리적 특성으로 물이 시작되는 곳이란 뜻으로 옛부터 물머리[首旨]라고 불렀다 수지방(水旨坊)과 초리방(草里坊) 등 2개 방(坊)이 있었던 지역으로 1897년(고종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