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문찬(文贊), 호는 칙헌(則軒).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 오위장을 지낸 양맹석(梁孟錫)이며 어머니는 파평윤씨로 윤종길(尹宗吉)의 딸이다. 1882년(고종 19) 임오군란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장정 300여 명을 모아 이끌고 서울로 가려 하였다. 그러나 당시 남원부사 심의두(沈宜斗)가 저지하여 수행하지 못하였다...
전라북도 남원시의 선사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 남원의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의 유물·유적은 발견된 바 없다. 삼한 시대에는 마한의 영역에 속하였으며, 지리산을 경계로 진한과 변한의 국경 지역에 위치한 군사상의 요충지였다. 이와 관련해 마한이 달궁(達宮) 지방에 별궁을 두고 정장군(鄭將軍)과 황장군(黃將軍)을 파견해 진한·변한의 침략을 막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