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활동 중인 그리스도교의 분파. 개신교가 한국 사회에 처음 들어온 것은 19세기 후반이다. 특히 1882년 한미통상조약 이후 미국 장로교와 감리교 선교부를 필두로 하여 캐나다, 호주, 영국 등에서 수많은 선교사들이 파송되었다. 선교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선교부 사이에 경쟁과 중복 선교가 문제로 부각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교부들 사이에 선교...
조선 말기 전라북도 남원에서 활약한 동학접주. 김개남은 동학의 태인(전북 정읍) 대접주로서 전봉준 다음 가는 남접의 실력자였다. 동학농민운동 초기인 1894년(고종 31), 태인의 두령인 김낙삼(金洛三)과 김문행(金文行) 등 1,300여 명을 거느리고 남원을 점거하여 전라좌도를 통할하며 전봉준을 능가하는 위세를 떨쳤다. 이때 초토사 홍계훈(洪啓薰)과 타협하여 동학도를 박...
1392년 조선 건국에서 1910년 한일합방까지의 전라북도 남원 지역의 역사. 현재의 남원은 조선시대 남원도호부와 운봉현이 통합된 것이다. 남원부는 조선 건국 후인 1413년(태종 13) 남원도호부로 바뀌었으며, 운봉현은 남원부의 속현으로 있다가 조선 건국 후인 1392년(태조 원년)에 독립되었다. 이후 남원도호부는 1739년(영조 15) 양찬규(梁纘揆)의 반란으로 인하여 일신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