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땔나무를 하면서 부르던 신세타령조의 민요. 예전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하루의 주요 일과 중 하나가 땔나무 하기였다. 보통 여자들은 갈퀴로 낙엽을 긁어모으는 작업이 주가 되고, 남자들은 통나무를 베어내어 장작을 만들었다. 「나무할 때 부르는 노래」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나무를 하면서 부르는 민요였다. 남원 지역에서는 남자들이 지게로 장작더미를 나르면서...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가산리에 있는 삼국시대 석성.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 “운봉면 가산리에 있다. 합미성(合米城)이라 칭한다. 석축(石築)이며 둘레는 200간(間)이고 산 정상을 둘러싸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운봉읍 가산리와 아영면 봉대리 그리고 장수군 번암면 유정리의 경계 지역에 있는 해발 550m 지점 산 정상부에...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행위. 전통시대의 교육은 주로 향교, 서원, 서당에서 실시되었다. 특히 향교는 조선시대에 지방 재정에 의해 설치 운영된 지방의 중등 교육 기관이다. 향교의 목적은 성현에 대한 제사와 지방의 유생들에게 유학을 강의하고 아울러 지역 문화의 향상과 유교를 진흥시키기 위함이었다. 남원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