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분성(盆城), 자는 군보(君甫). 판서(判書) 배흥립(裵興立)의 후손이며, 포도대장(捕盜大將) 배시량(裵時亮)의 고손자이다. 1728년(영조 4)에 이인좌가 반란을 일으켜 경상남도 함양에 본거지를 두고 남원으로 넘어오려고 하였다. 이 때에 남원의 진장(鎭將) 손명대(孫命大)는 정치(釘峙)를 지키다가 팔량치(八良峙)로 옮겨 적의 공격에...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에 속하는 법정리. 삼국시대 신라의 영역으로서 임진왜란 이전에는 자연동(紫燃洞)이었다. 그러나 김잠(金潛)이라는 사람이 장수군 산서면 사상리로부터 왜란을 피해 스스로 찾아 들어 무사하였다 하여 마을 이름을 스스로 찾아든 마을이란 뜻으로 자래리로 부르게 되었다. 또한 지형이 자래(자라)처럼 생겨서 자래실 또는 자래라 하였다. 1582년(선조 15)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