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돌의 영적 힘을 믿었던 민간 신앙이자 민속놀이. 거석신앙은 들돌신앙이라고도 한다. 돌에 영구불변성과 초자연적인 힘[靈驗]이 있다고 믿었던 무속 신앙이다. 거석은 당집이나 당산나무 밑에 존재했는데, 신의(神意)를 알아보거나 진쇠[成人]가 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이 돌(들돌)을 들어보는 행사를 했다. 도서나 해안 지방, 특히 전라남도의 도서나 해안 지방...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들이 넓고 물이 풍부하여 넉넉한 생활을 하는데 근심걱정이 없는 마을이라 하여 ‘무수동’이라 이름 붙은 무수마을과 땅이 건조하고 들의 대부분이 밭으로 구성되어 ‘밭들’이라고 불렀다. 외방의 ‘외’자와 밭들 즉 ‘전평’의 ‘평’자를 따서 외평이라 이름 붙은 외평마을을 합병하였는데, 그 위치가 장백산 안쪽에 있다하여 장안리라 칭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