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연결하여 인간과 물자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 남원시는 섬진강의 중류에 위치하는 섬진강권의 핵심 도시로서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동부 지역 및 경상남도를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1. 삼국시대 남원은 삼한시대 때 마한과 변한의 접경 지역이었으며, 삼국시대 때는 백제와 신라의 접경 지역이었다. 따라서 정치적·군사적 요충지로서 주변 지역 교통...
1392년 조선 건국에서 1910년 한일합방까지의 전라북도 남원 지역의 역사. 현재의 남원은 조선시대 남원도호부와 운봉현이 통합된 것이다. 남원부는 조선 건국 후인 1413년(태종 13) 남원도호부로 바뀌었으며, 운봉현은 남원부의 속현으로 있다가 조선 건국 후인 1392년(태조 원년)에 독립되었다. 이후 남원도호부는 1739년(영조 15) 양찬규(梁纘揆)의 반란으로 인하여 일신현(...
옛날에는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 특별히 날 잡아서 놀거나 별식을 해서 먹고 하지를 못했다. “촌에서 그럴 새가 어디 있어요. 자석들허고 먹고 살기도 힘든디.”라고 말한다. 지금이야 쌀밥이 흔하니까 그렇지 전에는 식량이 귀해서 죽을 끓여서 먹었다. 일꾼들도 죽을 끓여서 좀 되죽한 것을 주고 나머지는 멀건 죽을 먹었다. 정지꾼들은 멀건 죽을 먹었다. 봄에는 쑥을 캐서 쑥죽을 끓이고 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