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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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에 속하는 자연 마을. 구암마을은 구등마을이라고도 하는데, 조선시대 남원도호부 내의 행정구역인 48방 중 서봉방(捿鳳坊) 지역(지금의 향교동 일대)을 근거지로 한다. ‘구암’은 마을 앞쪽으로 흐르는 축천(丑川)과 어울리는 거북 등처럼 생긴 큰 바위가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바위는 일명 ‘구등바위’라고도 하였다. 1700년경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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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향교리는 4개의 자연 부락으로 형성되었다. "내가 사는 마을인 구암마을을 비롯하여 우리 마을 위쪽 마을이 향교마을, 아래쪽 마을이 장승마을[장승백이], 그리고 그 아래 마을이 현재 사직단이 있는 곳인 용정마을이지요. 이것이 옛날로 말하면 소위 향교리, 지금의 향교동이에요. 다른 마을은 차치하고 내가 사는 마을인 구암마을이 왜 ‘구암’이냐 하면, 풍수지리학상 금구몰리 즉, 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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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한 할아버지는 1924년 갑자년 9월생으로 만 82세이다. 어머니는 그를 낳을 때 특별한 태몽을 꾸지는 않았다고 하신다. 아버지는 김해 김씨인데, 성명은 김영곤이고, 어머니는 밀양 박씨로 성명은 김순자다. 그의 아내는 경주 김씨로 금지 출신이다. "나는, 지금으로 치면 초등학교인 남원 용성보통학교를 다녔는데, 그 땐 왜정 때라 한국 사람은 다섯 양반인가 밖에 없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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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에 있는 향교동의 행정 업무를 관할하고 있는 공공기관. 1914년 남원군의 서봉면, 통한면, 왕지전면을 통합하여 남원군 남원면을 향교리와 옹정리로, 왕치면을 내척리와 산곡리로 통폐합하였다. 1930년에 남원읍 향교리가 되었으며, 1956년에는 왕치면이 남원읍으로 통합되었다. 1981년에는 남원시 승격으로 향교동, 용정동, 광치동, 내척동, 산곡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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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동의 인구 구성은 2004년 12월 31일 현재, 3,761세대 10,090명이다. 주민 83.2%가 3차 산업에 종사하고 농업 위주 1차 산업 5.4%, 광공업 2차 산업 11.4%로 구성되어 있다. 광치 농공1,2단지에 28개 업체가 입주하여 가동중에 있으며 진상품인 산성 닭과 보성의 단감이 대표적 토산품이다. 향교동 구암마을에는 김해 김씨 집성촌이 있다. 김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