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동일한 인물을 시조로 하는 사람들의 성(姓)을 이르는 명칭. 성씨의 발생 근원은 정확한 기록이 없거니와 전해지는 자료도 많은 부분 소실되어 상세히는 알 수 없으나 대략 중국 성씨 제도의 영향으로 고조선부터 왕족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성씨(姓氏)가 이미 단군 시대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이후...
고려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문신. 본관은 남원(南原). 호는 벽송(碧松). 고려 숙종 때의 윤관(尹瓘)의 손자로, 남원부사를 지낸 윤언순(尹彦純)의 아들이다. 1176년(명종 6)에 겨우 18세의 나이로 문과에 급제한 뒤 국자감박사가 되어 국사를 편찬하는 임무를 맡았다. 신종대에 전국 도처에서 민란이 잦아 남원부도 경내가 소란스러웠다. 이때 신종이 윤위로 하여금 남원의 반란을...
조선 전기 남원 출신의 문신. 추계(楸溪) 윤효손(尹孝孫)[1431~1503]은 성종 연간에 주로 활약했던 문신이다. 학문에 출중하였으며, 지조가 단아하고 방정하였다. 성종 때 벼슬이 참찬에 이르렀으며, 기사(耆社)에 들었다. 남원시 주생면 출신으로 효행이 뛰어났다고 전한다.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유경(有慶), 호는 추계(楸溪). 문숙공(文肅公) 윤관(尹瓘)의 후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