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내인리 바람실 마을에 있는 서당. 1960년에 동복오가 자신의 재실을 서당으로 꾸며 학동들을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이후 1987년까지 많은 학동들을 가르쳤는데, 배출한 제자들은 근 100여 명에 달하였다. 그렇게 되기까지 함양사람 오정식 훈장의 공로가 매우 컸다고 전해진다. 구사재 서당은 현재 마을 공동 소유로 관리 및 보존되고 있으며,...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종지, 호는 의헌. 이조참판 오극제의 5세손이며 봉사 오수명의 손자이자 첨정 오정무의 아들이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가산을 털어서 재종숙인 오정식을 따라 곧바로 의병소로 달려갔다. 그곳에서 사종제인 오상지·오상우와 사종손인 오찬도 등과 동맹하여 의병을 일으켜 청주에 이르렀으나, 강화가 이루어졌...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이첨(爾瞻), 호는 나진(懶眞). 이조참판 오극제의 현손이며 참봉 오구정의 증손이자 복재 오수성의 아들이고 오정길의 아우이다. 오정식은 광해군 때 참봉에 제수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재종질 오망주와 함께 의병을 일으켜 여산의 모의소로 달려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