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 지역에 있는 조선시대에 지은 전통 가옥. 남원의 대표적인 전통가옥은 양반 사대부가 살던 기와집으로 ‘몽심재’(중요민속문화재 제149호), ‘죽산박씨 종가’(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80호), ‘금남재’(전라북도 기념물 제15호), ‘윤영채 가옥’(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17호)이 있고, 서민들이 살던 대표적인 집으로 ‘덕치리 초가’(전라북도 민속자...
전라북도 남원시 노암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사묘. 조선 전기 문신인 금남(錦南) 오응(吳凝)이 자신의 할아버지 묘소 근처에 세운 별장이다. 지은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오응의 호가 금남이라 금남재(錦南齋)라 불렀다. 오응의 할아버지 오상덕(吳尙德)은 고려 후기의 충신으로 이성계가 역성 혁명을 일으켜 스스로 왕위에 오르는 것에 반대하여 두문동에 은거하였다....
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성재, 호는 송종. 판서에 증직된 오응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오탄이다.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반란이 일어나자 집안의 장정 수십 명을 거느리고 최여삼·태윤주 등과 함께 남원성을 지킬 것을 약속하였다. 그리고 아들에게 유서를 남기기를 “나는 죽을 각오를 하고 반란군을 진압할 것이니 뒷일을 부탁한다.”라고 하였다....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무신. 본관은 함양(咸陽). 자는 자술(子述). 금남재 오응(吳凝)의 5세손이며, 영의정 오찬조(吳纘祖)의 아우이다. 무술에 뛰어나 일찍이 무과에 급제하여 벼슬이 첨정에 이르렀다. 1597년(선조 30)에 일어난 정유재란 때 왜적이 남원성을 포위하자 형인 오찬조를 따라서 숙성령으로 나아가 적병의 동정을 살피고 적병 수십 명을 베었다. 승세를 몰아 적...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무신. 본관은 함양. 자는 중술(仲述), 호는 영회정. 금남재 오응의 5세손이다. 무술이 뛰어나 일찍이 무과에 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거쳤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에는 동관을 굳게 지켰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이 일어나 적군이 남원성을 포위했을 때, 그는 남원중군으로 숙성령의 싸움에서 많은 적병을 참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