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양성지가 광한루에서 지은 두 편의 한시. 「광한루」는 조선 전기의 학자이며 문신인 양성지(梁誠之)[1415~1482]가 지은 한시 작품이다. 1791년에 간행된 『눌재집(訥齋集)』권5에 전하는데, 작가가 광한루에 올라가 느낀 감흥을 각각 칠언율시와 칠언절구로 표현하였다. (칠언율시) 良辰持節上高樓 進步方知百尺頭 萬里關河秋正好 一軒風月意難收 聖朝未報宵衣理 故國還...
조선 전기 남원 출신 양성지의 시문집. 양성지(梁誠之)[1415~1482]의 자는 순부(純夫)이고 호는 눌재(訥齋) 또는 송파(松坡)라고도 한다. 본관은 남원(南原)이고 시호는 문익(文翼)이다. 정조가 1791년에 각신 서영보로 하여금 유고를 모아 정유자로 간행하게 하였다. 《초간본》 저자의 시문은 원래 주의(奏議) 10권·가집(家集) 6권이 있었다고 하나 후...
양을나를 단일 시조로 하고 남원을 본관으로 하는 동계 혈족. 양탕(良宕)이 광순사로 신라에 입국한 후 내물왕으로부터 성주·왕자의 작호를 받으면서 양(良)을 양(梁)으로 고쳐 성씨를 부르게 되었다. 제주에 거주하던 양씨의 일파인 양탕(梁宕)의 8세손 양자영(梁自瀛)이 신라 경덕왕 때에 신라 왕실에 공을 세워 남원군(南原君)에 봉해지게 되면서 제주양씨에...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상상의 힘을 빌려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또는 작품. 남원 문학의 대상 범위는 남원에서 태어나 남원에서 문학 활동을 했던 작가들과 남원에서 출생한 뒤 타지에 가서 활동한 작가, 그리고 남원 지역의 문학 활동에 참여하여 남원 문학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과 작품들이다. 남원 문학 대상의 조건은 첫째, 중앙 문단에 등단한...
전라북도 남원에서 전하는 인간의 사상과 정서를 함축적이고 은율적인 언어로 표현한 작품. 요천의 강줄기가 가로지르는 남원 지역은 지리산 기슭에 자리한 유서 깊은 고장으로 문화적 뿌리가 깊다. 남원 지역의 시문학은 특히 조선 전기 이래 맥이 끊이지 않고 면면이 이어져 내려왔다. 조선시대에는 남원관찰사를 지낸 문장가 맹사성과 정철, 광한루를 축조한 황희 등이 남원...
조선 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문신.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순부(純夫), 호는 눌재(訥齋)·송파(松坡). 시조 병부공 양능양(梁能讓)의 13세손이며 아버지는 증우찬성(贈右贊成) 양구주(梁九疇)이다. 양성지[1415~1482]는 1441년(세종 23)에 생진문과(生進文科)에 합격하여 경창부승(慶昌府丞)과 성균전적(成均典績)을 역임하였다. 훈구파(勳舊派) 중진으로서...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취암리는 인월면 소재지에서 군도 25호선인 유곡선을 따라 2㎞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1530년(중종 25) 양성지(梁誠之)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을 편찬하기 위해 전국의 산세 지형을 살피고 다닐 때 이곳 취암리에 당도하였을 때의 일이다. 마을을 둘러보니 둘레의 산세가 새집처럼 생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