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남원에서 활동한 신득구의 시문집. 신득구(申得求)[1850~1900]는 원래 고흥(高興)에서 부친인 병호(屛湖) 신청모(申淸模)[1815~1873]와 어머니 여산송씨(礪山宋氏) 사이에서 3남 4녀 중 차남으로 출생하였다. 그러나 부친이 남원으로 이주한 뒤 벼슬에 나가지 않고 은거생활을 함에 따라 신득구도 역시 남원에서 기거하였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득구의...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장포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건축물. 어필각(御筆閣)이란 임금이 직접 글씨를 써서 내려준 건물을 뜻한다.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27호이다. 조선 태조 때 영의정을 지낸 문효공(文孝公) 하연(河演)의 16세손인 하문팔(河文八)은 하늘에서 내린 효자라 하여 국가로부터 정려(旌閭)를 받고, 참판(參判)을 증직(贈職)받았다. 또한 그의 아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