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남원 출신 변광로의 시문집. 변광로(卞光魯)[1747~1811]는 전라북도 남원군 아영면 봉대리 출신이다. 자는 자우(子佑), 호는 농와(聾窩)이며 본관은 초계(草溪)이다. 성담(性潭) 송환기(宋煥箕)[1728~1807]의 문인으로 성리학과 경학에 조예가 깊었으며, 여러 문하를 배출하였다. 『농와집(聾窩集)』은 아직 문집의 체제로 정리되지 못해서 서(序)·발(...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정염의 시문집. 정염(丁焰)[1524~1609]은 임진왜란과 정여립의 난 등 조선이 위기에 봉착했던 시기에 변함없는 우국충정을 보여 준 인물이다. 『만헌집(晩軒集)』에는 나라와 시대를 근심하고 최선의 대안을 찾고자 했던 그의 노력이 잘 나타나 있다. 『만헌집』의 편찬 과정이나 발간 연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본서의 저본은 연세대학교...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극지(克智), 호는 하천(下川). 직제학 방사량(房士良)의 후손이며, 방덕일(房德馹)의 아들이다. 방처인은 한강(寒崗) 정구(鄭逑)의 문하에서 성리학을 공부하여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였다. 천거로 참봉(參奉)과 수령(守令)에 제수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진주성에 들어갔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