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짝사랑이 실패하자 구렁이로 환생하여 복수하는 이야기. 장소와 시대, 인물에 대한 정보가 명확히 나와 있지 않은 이야기로 과부를 짝사랑한 총각의 복수가 주된 이야기이다. 너무 집요한 사랑은 자신의 목숨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목숨까지도 앗아 갈 수 있다는 내용이다. 1979년 8월 2일 전라북도 남원시 이백면 과립리에서 최래옥이 채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