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정석은 박기영과 함께 대한국민회 전주지부를 부활시켜 비밀리에 지주들을 상대로 독립 운동 자금을 모금하여 임시정부에서 파견한 전경도를 통하여 전달하기로 결의를 모았다. 그들은 먼저 모금 대상 지주들에게 모금의 취지를 안내하는 서한을 보낸 뒤, 지주들을 방문하여 군자금을 모금하기로 하였다. 그 내용은 먼저 친일 행동의 부당성을...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설립된 사립 초등 교육 기관의 터. 학산재(學山齋)는 임진왜란 이후 남원에 정착하게 된 진주소씨(晉州蘇氏) 가문의 소종혁에 의해 설립되어 독립적으로 운영되었다. 주로 『사자소학』과 사서삼경 및 『명심보감』 등의 유학을 가르쳤다. 1921년에 최초로 건립되었고 1936년까지 운영된 초당(草堂) 건물의 서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