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음설로 양반을 골려 주는 이야기. 1979년 8월 1일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에서 최래옥과 강현모가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박금복(남, 63세)으로, 서른 살 무렵에 한 스님으로부터 들은 얘기라고 한다. 명가(明哥)들이 백여 가구 모여 사는 동...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동일한 인물을 시조로 하는 사람들의 성(姓)을 이르는 명칭. 성씨의 발생 근원은 정확한 기록이 없거니와 전해지는 자료도 많은 부분 소실되어 상세히는 알 수 없으나 대략 중국 성씨 제도의 영향으로 고조선부터 왕족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성씨(姓氏)가 이미 단군 시대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