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남원 출신 김유경의 시문집. 김유경(金裕卿)[1646~1713]은 전라북도 남원군 산동면 목동 출신이다. 자는 덕여(德餘), 호는 정와(靜窩)이고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농암(農巖) 김창협(金昌協)[1651~1708]의 문하에 출입하였고, 학행으로 알려졌다. 생원 이병은(李炳殷)·노익원의 서와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1798~1879]의 발문을 붙여 1...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밀성(密城). 호는 백헌(栢軒). 증조부는 증이조참의(贈吏曹參議) 소요당(逍遙堂) 박하담(朴河淡), 조부는 증병조판서(贈兵曹判書) 박이(朴頤), 부는 박경(朴慶)이다. 박기화는 성품이 굳세고 절개가 꿋꿋하였고, 성리학을 연구하여 학식이 깊었다. 농암(聾庵) 이현보(李賢輔)와 교제하였다. 정유재란을 당하여 남원성이 위험에 처하...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간숙(幹叔), 호는 농암(聾庵). 병부낭중 양능양(梁能讓)의 후손이다. 양진번은 남원 괴정에서 출생하여 김화(金樺)의 문하에서 배우고 정온(鄭蘊)의 문하에 출입하였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운암 이흥발 등 여러 선비들과 함께 창의하여 과천에 이르러서 적병을 많이 죽였다. 얼마 후 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