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동충동에 있는 조선 전기 세종 때 초대 남원부사 김희(金凞)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사당. 김희는 조선 전기 남원부사로 재임하면서 백성을 잘 다스리고 판결이 명백하고 공정하여 주민들의 칭송을 받았다. 주민들은 「태평가」를 부르며 그의 덕을 찬양하였으나 불행히도 재임 중에 병으로 죽었다. 김희 남원부사가 죽자 이를 안타깝게 여긴 백성들이 그의 애민...
전라북도 남원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남원향교(南原鄕校)가 위치한 데서 향교동(鄕校洞)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향교동 교촌은 1443년(세종 25) 남원향교가 덕음봉(관덕정 부근)에서 이곳으로 옮겨온 후에 향교에 관여하는 사람들이 모여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향교가 있어 교촌이라 불렀다고 하는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용정마...
향교동은 원래 남원 서봉면(捿鳳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서봉면 구암(九岩), 교촌(校村), 장승(長承), 정치(正峙)와 통한면(通汗面) 용정(龍井), 왕지전면(王之田面)[왕치면] 응곡(鷹谷) 일부를 병합하여 이곳에 향교(鄕校)가 있기에 향교리라 하고 남원읍에 편입되었다가 1981년 남원읍이 시로 승격하여 리가 동으로 되었다. 용정(龍井)마...